UMass Boston 수아레스오로스코 총장, 2027년 2월 사임…후임 전국 공개 모집
매사추세츠대학교 보스턴 캠퍼스(UMass Boston)의 마르셀로 수아레스오로스코 총장이 2027년 2월 1일 총장직에서 물러난다. UMass 본부는 임시 총장을 지명한 뒤 후임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아레스오로스코 총장은 2020년 8월 1일 취임했다. 사임일까지 약 6년 6개월 동안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합쳐 1만5천 명 이상이 재학하는 도체스터 소재 공립 연구대학을 이끌게 된다.
UMass 시스템의 마티 미핸 총장은 2026년 9월 중 임시 총장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성되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자들을 심사해 3명을 추천하면, 미핸 총장이 최종 후보를 선정해 UMass 이사회에 승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후임 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 구성과 지원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수아레스오로스코 총장은 퇴임 후 안식년을 거쳐 UMass Boston 교수로 복귀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와 강의에서는 기후 회복력과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을 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임 기간 UMass Boston은 2025년 카네기 고등교육기관 분류에서 연구활동 최상위 등급인 ‘R1’ 기관으로 지정됐다. 캠퍼스 시설 개선 사업도 진행됐으며, 미핸 총장에 따르면 이 기간 조성된 기부금은 1억8천만 달러를 넘었다.
대학 측은 이번 지도부 교체와 관련해 입학 절차, 등록금, 재정보조 또는 수업 운영 일정의 변경을 발표하지 않았다. 재학생과 지원자는 임시 총장 선임 및 후임자 공개 모집에 관한 후속 공지를 UMass Boston과 UMass 시스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