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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사우스엔드 빌리지 아카데미, 9월 8일 85명으로 개교

작성자: James Jung · 09/03/26

보스턴 사우스엔드의 옛 크로프트 스쿨 자리에 설립된 비영리 사립학교 사우스엔드 빌리지 아카데미가 9월 8일 개교한다. 학교는 2026-27학년도를 학생 85명으로 시작하며, 기존 크로프트 스쿨 운영법인과는 별도로 설립된 학부모 주도 비영리 독립학교다.

학교 주소는 1525 Washington Street, Boston이며 첫해에는 프리스쿨부터 3학년까지 운영한다. GBH 뉴스가 학교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연간 학비는 3만4천 달러다.

학교 측은 전체 학생의 약 40%에게 재정보조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보스턴공립학교(BPS)가 6월 3일 작성한 심사 보고서에는 재정보조 수혜 학생 비율 목표가 40~50%로 기재됐다. 예산상 장학금 규모는 전체 학비 수입의 약 30%다.

학교 공식 웹사이트에는 입학 관심 등록 양식이 공개돼 있다. 다만 지원 마감일과 전형료, 제출 서류, 학년별 잔여 정원은 명시돼 있지 않아 지원 전 학교 측의 최신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BPS 심사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 통학을 위한 BPS 교통편을 요청할 계획이 없다.

6월 현장 심사 당시 등록 인원은 81명이었다. 학교가 제시한 운영 목표는 학급당 평균 16명, 최대 18명이며 학생과 성인의 비율은 약 6대1이다. 교실은 담임교사 1명과 보조교사 1명이 함께 맡는 2인 교사 체제를 기본으로 한다. 대부분 학년은 학년별 한 학급으로 편성하고 유치원은 두 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스턴 학교위원회는 7월 8일 사우스엔드 빌리지 아카데미의 사립학교 신청안을 찬성 6명, 기권 1명으로 승인했다. BPS 심사팀은 개교 전에 소방·안전·사용승인 관련 증빙을 제출하고, 인근 기관과의 공간 사용 합의를 문서화하도록 조건을 제시했다.

재정 심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는 첫해 약 59만9천 달러의 운영 적자를 예상했다. 이 적자는 이사회 구성원이 약정한 100만 달러의 용도 제한 없는 설립 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두 번째 해 임대료가 50만 달러에서 약 102만 달러로 늘고 학생 수가 141명으로 증가한다는 가정 아래 약 29만9천 달러의 적자를 전망했다. 세 번째 해 전망은 약 16만9천 달러 흑자다. BPS 심사팀은 두 번째 해 재정 안정성이 등록 확대와 추가 임대차 조건에 달려 있다며, 개교 후 6개월 안에 학교위원회를 통해 재정 현황을 공개하도록 권고했다.

기존 크로프트 스쿨은 재정 문제로 사우스엔드와 자메이카플레인,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캠퍼스 운영을 중단했다. 매사추세츠 증권국은 6월 전 크로프트 대표 스콧 기븐이 학교 재정 상태를 허위로 표시하고 미등록·비면제 증권을 판매했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당국이 제기한 혐의로 아직 확정된 판단이 아니며 사건은 심리 중이다. 사우스엔드 빌리지 아카데미는 크로프트 스쿨과 별도의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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