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매사추세츠 예비선거 9월 1일…보스턴 투표 오전 7시부터
2026년 매사추세츠주 예비선거가 9월 1일 화요일 실시된다. 보스턴을 포함한 주 전역의 투표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이번 투표를 통해 11월 3일 본선거에 나설 각 정당 후보가 결정된다.
투표 대상에는 연방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주지사와 부지사, 주 법무장관을 비롯해 주의원·지방검사 등 지역별 선출직이 포함된다. 보스턴에서는 275개 투표구가 운영된다. 보스턴시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는 43만8,367명이며, 1,872명 이상의 투표 관리 인력이 배치됐다.
예비선거에서는 유권자의 정당 등록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투표용지가 달라진다. 민주당이나 공화당 등록 유권자는 자신이 등록한 정당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무당적 등록 유권자(정당 미가입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민주당 또는 공화당 가운데 한 정당의 예비선거 투표용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 등록 및 정당 변경 기한은 8월 22일 종료됐다. 선거 당일에는 등록 주소에 배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보스턴 일부 투표구는 투표 장소가 변경됐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에 등록 상태와 배정 투표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후 8시까지 줄에 서 있는 유권자는 마감 시간 이후에도 투표할 수 있다.
보스턴에서 우편투표 또는 부재자투표 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선거일인 9월 1일 오후 8시까지 용지가 시 선거관리국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선거 당일 일반 투표소에는 우편투표 용지를 제출할 수 없다. 아직 용지를 보관하고 있다면 우편으로 보내기보다 보스턴시의 공식 투표함이나 시청 선거관리국에 직접 전달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보스턴 한인 가운데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등록 유권자는 연방·주 정책뿐 아니라 치안, 사법행정, 주거와 교육 등에 관여하는 지역 공직 후보를 선택하게 된다. 영주권자와 유학생·취업비자 소지자 등 미국 시민권이 없는 주민은 투표할 수 없다. 다만 선거 결과는 학비와 주거비, 대중교통, 공공안전처럼 지역 한인 사회의 일상과 연결되는 정책 방향을 살펴보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번 예비선거 결과에 따라 2026년 11월 본선거의 후보 구도가 확정된다. 투표 자격이 있는 독자는 선거 당일 혼선을 줄일 수 있도록 배정 투표소와 등록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