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대학가 이사 집중기…펜웨이·록스베리 일부 주차 제한 9월 7일까지
보스턴 지역 대학생들의 가을학기 이사가 8월 말과 9월 초에 집중되면서 시가 올스턴·브라이턴, 펜웨이, 미션힐, 록스베리 일부 도로에 임시 주차 제한을 시행한다. 제한 기간은 지역과 도로별로 다르며, 펜웨이와 록스베리 일부 구간에서는 9월 7일까지 이어진다.
보스턴시에 따르면 시내 36개 대학에는 15만 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보스턴 교통국은 이사 차량의 정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학생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임시 주차 제한을 적용했다. 8월 중 발급된 이사용 차량 허가는 3천 건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2천500건 이상이 8월 29일부터 9월 1일 사이에 집중됐다.
펜웨이에서는 노스이스턴대 학생 이사와 관련해 오페라 플레이스, 헤멘웨이 스트리트, 세인트 스티븐 스트리트 일부 구간의 주차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제한된다. 록스베리에서는 콜럼버스 애비뉴, 코번트리 스트리트, 트레몬트 스트리트, 대븐포트 스트리트 등에 도로별 일정이 적용되며 일부 제한은 9월 7일까지 계속된다.
미션힐에서는 9월 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러 도로에 주차 제한이 적용된다. 올스턴·브라이턴의 보스턴대 인근 제한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시행됐다. 운전자와 이사 차량 이용자는 구역별 일정이 다른 만큼 현장 임시 표지판을 확인해야 한다.
보스턴 검사·점검서비스국은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올스턴·브라이턴, 펜웨이, 미션힐, 록스베리 지정 구역에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비긴급 시간외 작업 허가 발급을 중단했다. 통상적인 시간외 허가 발급은 9월 2일 재개된다. 이는 임시 주차 제한 종료일과는 별개의 일정이다.
검사·점검서비스국은 50명 이상의 조사관을 올스턴, 브라이턴, 백베이, 펜웨이, 미션힐, 비컨힐 등 학생 밀집 지역에 배치해 임대주택과 위생 상태를 살피고 현장 점검 요청에 대응한다. 새 임대주택에는 난방, 적절한 비상구와 화장실이 갖춰져야 하며 연기·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곰팡이, 석면, 화학물질 등 환경 위해가 의심되면 집주인에게 알린 뒤 보스턴 311을 통해 무료 주택 점검을 요청할 수 있다. 쓰레기와 재활용품, 매트리스 처리 일정도 311이나 시의 Trash Day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리의 폐가구는 고장이나 해충 오염 가능성이 있어 사용 전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사용 트럭은 낮은 교량이 있는 스토로 드라이브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 보스턴시 안내상 해당 도로의 높이 제한은 10피트다. 보도와 교차로의 휠체어 통행 공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도 차량이나 가구로 막아서는 안 된다.
예약한 이사 차량용 주차 공간을 다른 차량이 점유한 경우 보스턴 경찰 비긴급 전화 617-343-4911로 신고할 수 있다. 지역별 주차 제한과 쓰레기 처리, 임대주택 요건은 보스턴시 이사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