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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웨스트나일 ‘높음’ 11곳으로 확대…첼시·몰든·리비어·윈스럽 추가

작성자: David Kim · 09/05/26

매사추세츠에서 올해 여섯 번째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주 공중보건부는 9월 4일 첼시, 몰든, 리비어, 윈스럽의 위험 수준을 ‘높음’으로 올렸다. 이로써 고위험 지역은 보스턴을 포함한 11개 시·타운으로 늘었다.

핵심 정보

고위험 지역은 보스턴, 브루클라인, 케임브리지, 첼시, 에버렛, 몰든, 뉴턴, 리비어, 서머빌, 워터타운, 윈스럽이다. 해당 지역의 주민뿐 아니라 통근·통학하거나 저녁 시간대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번 환자는 70대 남성으로, 보스턴 이외의 서퍽카운티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확인된 인체 감염 6건 가운데 3건은 서퍽카운티, 나머지 3건은 미들섹스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주 전역에서는 올해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양성 모기 표본 273건이 확인됐다. 낸터킷을 제외한 13개 카운티에서 양성 표본이 나왔다. 위험 수준이 ‘보통’인 지역도 250개 시·타운에 이른다.

동부말뇌염(EEE) 바이러스 양성 모기 표본은 13건 확인됐으나, 9월 4일 발표 기준 사람이나 동물의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위험 단계가 높아진 배경

주 보건당국은 이번 추가 환자의 추정 노출 지역과 누적된 모기 검사 결과를 반영해 4개 지역의 단계를 상향했다. 보스턴, 브루클라인, 케임브리지, 에버렛, 뉴턴, 서머빌, 워터타운은 앞서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돼 있었다.

‘높음’ 단계가 야외활동 금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웨스트나일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해 질 무렵부터 새벽까지 노출을 줄이라는 의미다. 감염 위험은 일반적으로 첫 강한 서리가 내릴 때까지 이어진다.

생활 영향

저녁 시간대 공원 운동, 야외 식사, 바비큐, 자녀 활동을 계획한 가정은 시간과 장소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고위험 지역으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사람도 귀가 시간이 해 진 뒤라면 기피제와 피부를 가리는 옷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없지만 약 5명 중 1명은 발열, 두통, 몸살, 관절통, 구토, 설사 또는 발진을 겪을 수 있다. 감염자의 1% 미만에서는 뇌염이나 수막염 등 중증 신경계 질환이 나타난다. 60세 이상과 일부 기저질환자는 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알아둘 점

야외에서는 제품 설명에 따라 EPA 등록 성분이 포함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DEET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나이가 더 많은 어린이에게 사용하는 DEET 제품은 농도 30% 이하가 권고되며, 레몬유칼립투스오일 또는 PMD 성분 제품은 3세 미만에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주택과 아파트 주변에서는 화분 받침, 어린이용 간이수영장, 새 물그릇, 빗물받이 등에 고인 물을 비우고 창문과 문의 방충망을 점검해야 한다. 고열, 심한 두통, 목 경직, 혼란, 떨림 또는 근육 약화가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권고된다.

거주지별 위험 단계와 검사 결과는 매사추세츠 공중보건부의 감염병 위험 지도에서 매일 갱신된다. 지역 단계는 추가 환자나 모기 검사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야외 일정을 앞두고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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