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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원유 자금망 연루 혐의 튀르키예 은행·계열사 제재

작성자: George Nam · 09/04/26

한줄 요약: 미국 재무부가 이란 원유 수익의 해외 이전과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관련 거래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튀르키예 골든글로벌투자은행과 계열사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9월 4일 골든글로벌투자은행(Golden Global Yatirim Bankasi), 골든글로벌자산리스(Golden Global Varlik Kiralama), 골든글로벌자산운용(Golden Global Portfoy Yonetimi) 등 튀르키예 소재 법인 3곳을 특별제재대상 명단에 올렸다.

재무부는 골든글로벌은행이 이란 측 금융망의 원유 수익을 중국에서 튀르키예로 이전한 뒤 현금과 금으로 바꾸는 구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이 은행과 계열사들이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을 위해 수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관련 계좌를 통한 국제 자금 이동에 필요한 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이며, 로이터에 따르면 해당 은행은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이번 제재에 따라 미국 내에 있거나 미국인이 관리하는 제재 대상 법인의 자산은 동결되며, 원칙적으로 미국인과 미국 금융망을 거치는 거래가 금지된다. 재무부는 이란 금융 부문을 겨냥한 행정명령 13902호를 지정 근거로 제시했다.

OFAC는 동시에 일반허가 CC를 발급했다. 이 허가는 기존 거래를 정리하는 데 통상적으로 필요하고 부수적인 거래를 미 동부시간 기준 9월 19일 오전 12시 1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제재 대상에 지급되는 자금은 미국 내 동결 이자계좌에 예치해야 하며, 다른 제재 대상이 관여하는 거래까지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제재 회피나 자금세탁을 돕는 해외 금융기관도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경고가 실제 튀르키예 금융기관 지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무부는 골든글로벌은행이 이란 금융기관에 국제 결제 통로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생활 영향 포인트: 보스턴 지역 일반 소비자와 은행 이용자에게 미치는 즉각적인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이란이나 이번에 지정된 튀르키예 법인과 관련된 송금·무역 결제는 미국 금융기관의 추가 심사, 동결 또는 거래 거절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조치만으로 국제유가나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앞으로는 일반허가 종료 이후 기존 거래가 어떻게 정리되는지, 해당 은행과 튀르키예 당국이 공식 입장을 내놓는지, 미국이 다른 해외 금융기관으로 제재 범위를 확대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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