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보스턴 오티스 초교 냉방·환기 개선…1~6학년 9월 8일, Pre-K·유치원 10일 등교
이스트보스턴의 121년 된 제임스 오티스 초등학교가 전기식 냉난방과 환기·공기정화 설비를 갖추고 2026-2027학년도를 시작한다. 학교는 Pre-K부터 6학년까지 약 400명이 다니며, 1~6학년은 9월 8일, Pre-K와 유치원생은 9월 10일부터 개선된 교실 환경을 이용한다.
핵심 정보
대상은 오티스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다. 학교는 218 Marion St.에 있으며 로건공항과 Route 1A에서 약 두 블록 떨어져 있다. 정규 수업 시간은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번 공사에는 냉방과 난방을 함께 제공하는 전기식 히트펌프, 외부 공기 공급 장치, HEPA 여과 장치, 실내 공기질 센서가 포함됐다. 전기 용량 확충과 함께 조명, 단열·기밀 성능, 절수 설비도 개선됐다.
사업 재원은 보스턴시 투자금 570만 달러, Massachusetts Clean Energy Center의 Green School Works 보조금 150만 달러, Mass Save 인센티브 34만2천 달러로 구성됐다. 공사는 완료됐으며 학년별 개학 일정에 따라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시설을 이용한다.
노후 학교에 전기식 냉난방 도입
1905년에 지어진 오티스 초등학교는 기존 전력 용량이 부족해 창문형 에어컨과 기계식 외부 공기 공급 장치를 충분히 설치하기 어려웠다. 이번 개조에서는 전기 설비를 늘리고 건물 내부에서 화석연료를 직접 태우지 않는 냉난방 체계로 전환했다. 기존 BPS 학교 건물을 이 방식으로 개조한 첫 사례다.
학교가 공항과 주요 도로 가까이에 있다는 점도 환기 개선의 배경이다. 새 설비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외부 공기를 공급하고, HEPA 필터를 통해 미세입자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걸러내도록 설계됐다.
BPS에 따르면 냉방 설비가 있는 학교 건물은 2021년 38곳에서 현재 100곳 이상으로 늘었다. 추가 HVAC 사업 3건은 2027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오티스 학교의 공기질과 학생 건강·결석 자료는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과의 연구를 통해 개선 전후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생활 영향
학생과 교직원은 늦봄과 초가을의 더운 날에도 교실 냉방을 이용할 수 있다. 천식이나 계절성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에게는 창문 개방 의존도를 낮추고 여과된 공기를 공급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학부모 행사와 방과 후 프로그램도 실내 온도 때문에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개학일은 학년별로 다르다. 1~6학년은 9월 8일 화요일에 등교하지만, Pre-K와 유치원생은 9월 10일 목요일이 첫 등교일이다. 따라서 재학생 약 400명 전원이 9월 8일부터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알아둘 점
학부모는 자녀의 학년별 개학일과 교실 배정, 건강 지원 사항을 학교 또는 BPS 안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BPS는 교실 공기질 센서 자료를 공개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시설이나 실내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오티스 학교 행정실 또는 BPS 시설 담당 부서에 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