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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블루 엔벌로프’ 주 전역 시행…무료·진단 증빙 없이 신청

작성자: David Kim · 09/02/26

매사추세츠주가 2026년 9월 1일부터 자폐 스펙트럼 주민과 경찰 간 의사소통을 돕는 ‘블루 엔벌로프’ 프로그램을 주 전역에서 시행한다. 봉투는 모든 RMV 서비스센터와 참여 AAA 지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우편 배송을 신청할 수도 있다.

핵심 정보

대상은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다. 부모나 보호자가 미성년자 또는 돌보는 사람을 대신해 요청할 수도 있다. 의료기록이나 진단서 등 증빙 자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프로그램 이용료도 없다.

여러 차량을 이용하는 주민은 봉투를 한 개 이상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매사추세츠주 내 주소로만 배송되며, 여러 장이 필요하면 신청서를 필요한 수만큼 각각 제출해야 한다.

블루 엔벌로프에는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비상 연락처 카드 등 교통 단속이나 경찰 접촉 때 필요한 자료를 보관할 수 있다. 봉투 외부에는 운전자나 동승자가 정보를 처리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안내와 경찰관을 위한 의사소통 지침이 적혀 있다.

제도 시행 배경

이번 제도는 매사추세츠 주경찰이 2024년 시작한 자발적 프로그램을 법률에 따라 주 전역으로 확대하고, RMV를 공식 배포 창구로 추가한 것이다. 모라 힐리 주지사는 관련 법률에 2026년 6월 25일 서명했으며, 법률은 9월 1일 발효됐다.

법률에 따라 주경찰은 RMV, 매사추세츠 경찰서장협회, 자폐 권익단체 등과 협력해 봉투의 형식과 이용 지침을 마련한다. RMV는 요청이 있을 때 자폐 당사자나 부모·보호자에게 봉투를 제공한다.

생활에 미치는 영향

이 프로그램은 자폐 주민이 직접 운전하는 경우뿐 아니라 자폐 당사자가 차량에 동승한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동승자가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라는 점을 봉투에 표시할 수 있다.

새로 운전을 시작한 학생이나 자녀의 이동을 돕는 한인 가정은 면허증, 차량등록증과 비상 연락처를 한곳에 보관할 수 있다. 당사자가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부모나 보호자가 대신 요청할 수 있으며, 차량이 여러 대라면 차량별로 봉투를 준비할 수 있다.

알아둘 점

봉투는 운전석 쪽 선바이저처럼 눈에 잘 띄고 쉽게 닿는 곳에 두는 것이 권장된다. 교통 단속을 받으면 손을 보이는 상태에서 경찰관에게 블루 엔벌로프가 있다고 먼저 알리고, 지시에 따라 꺼내 제시하면 된다. 봉투 안의 면허증, 등록증과 비상 연락처는 변경 사항이 생길 때마다 갱신해야 한다.

방문 수령은 모든 RMV 서비스센터 또는 참여 AAA 지점에서 가능하다. 우편 수령은 매사추세츠 RMV의 온라인 신청 양식을 이용하면 된다. 주경찰 지구대와 일부 지역 경찰서에서도 배포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재고와 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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