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중동 전역 안전경보 갱신…항공편 취소·영공 폐쇄 가능성 주의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이어지자 미 국무부가 중동 체류 미국인에게 경계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경보는 항공편 취소나 영공 폐쇄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안내이며, 모든 중동 노선이 중단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미 국무부는 9월 1일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에 맞춰 중동 전역을 대상으로 안전경보를 갱신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지 안보 상황이 복잡하고 예상하지 못한 긴장 고조 가능성이 있다며, 중동에 있는 미국인에게 높은 수준의 주의를 유지하고 이동 차질에 대비하라고 밝혔습니다.
AP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요르단, 카타르 주재 미국 대사관과 이란 담당 가상대사관도 현지 미국인에게 같은 취지의 경보를 전달했습니다. 경보는 항공편 취소와 일시적인 영공 폐쇄, 기타 여행 차질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모든 중동 국가의 여행경보 등급이 새로 상향됐다고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조치는 미군의 이란 내 표적 공격과 이란의 미사일·드론 대응 보도가 나온 당일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실제 운항 여부는 국가와 항공사,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안전경보와 개별 항공편 상태를 구분해 확인해야 합니다.
보스턴에서 중동을 경유해 한국이나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인 유학생과 교민은 출발 전 항공사 운항 정보와 환승지의 영공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보스턴 지역에 대한 새로운 직접 안전 위협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중동 경유편의 지연·취소와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료 및 주유비 변동 가능성은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은 미 국무부가 중동 전역에서 경계를 강화하고 이동 차질에 대비하라고 다시 안내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각국 주재 미국 대사관의 추가 공지와 개별 여행경보 등급 변화, 항공사의 노선 조정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