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스퀘어 흉기 소지 남성 체포…45분간 실내 대피령, 부상자 없어
매사추세츠주 경찰은 9월 1일 오전 케임브리지 하버드스퀘어에서 날이 있는 흉기를 꺼내 보인 남성을 체포했다. 하버드대가 약 45분 동안 유지한 실내 대피 명령은 해제됐으며, 경찰은 실제 공격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핵심 정보
사건은 오전 8시 47분께 하버드스퀘어의 한 커피숍에서 발생했다. 케임브리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이 날이 있는 흉기를 꺼내 보였지만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
하버드대 경찰은 오전 9시 45분께 대학 구성원에게 실내에 머물라는 긴급 경보를 보냈다. 하버드대 경찰과 케임브리지 경찰, 매사추세츠주 경찰은 처음에는 124 Mount Auburn Street와 Mount Auburn·Brattle Street 일대를 수색했다. 수색 범위는 오전 10시 14분께 Ash Street와 Hawthorne Street 방향으로 이동했다.
용의자는 오전 10시 30분 직전 Mount Auburn Hospital 인근에서 별다른 충돌 없이 체포됐다. 실내 대피 명령도 이 무렵 해제돼 대학 구성원과 주변 주민은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체포 및 수사 상황
하버드대의 초기 경보에는 용의자가 칼이나 마체테를 소지한 것으로 안내됐다. 케임브리지 경찰은 이후 해당 물건을 ‘날이 있는 흉기’로 설명하고, 남성이 이를 꺼내 보였지만 폭행이나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경찰 발표 기준으로 용의자에게는 위험한 흉기를 이용한 폭행과 공공질서 문란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흉기를 꺼내 보인 이유에 대한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
생활 영향
이번 사건은 하버드대 가을학기 수업 시작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 약 45분 동안 하버드 캠퍼스와 하버드스퀘어 주변을 오가는 학생·교직원·주민에게 이동 제한이 생겼지만, 현재 추가 대피 명령이나 통행 제한은 발표되지 않았다.
하버드대 소속 한인 유학생과 연구자는 학교 긴급알림 시스템인 MessageMe에 최신 휴대전화 번호가 등록돼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케임브리지 주민은 Cambridge Alert Network를 통해 지역 긴급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알아둘 점
현재까지 발표 기준으로 인명 피해와 계속되는 위협은 없다.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하버드대와 케임브리지 경찰의 후속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즉각적인 위험은 911로, 하버드 캠퍼스 내 긴급 상황은 하버드대 경찰 617-495-121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