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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전 세계 이민비자 면접 일정 조정…정상화 시점은 미정

작성자: Emily Choi · 08/26/26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이민비자 면접 일정을 일시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영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 교육이 이유로 제시됐으며, 정상적인 일정 운영이 언제 재개될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국무부는 8월 초 전 세계 공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영사들이 비자 신청자의 ‘공적 부담(public charge)’ 가능성을 보다 종합적이고 일관되게 평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적 부담 심사는 신청자가 향후 미국의 공공 지원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건강, 가족관계, 재산과 재정 상태, 교육 및 직업 능력 등을 종합해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이번 조치는 이민비자 신청자의 법적 자격을 일괄 취소한 것이 아니라, 해외 공관의 면접 운영 일정에 영향을 주는 조정입니다. 가족초청이나 취업이민 절차를 밟으며 한국을 비롯한 해외 공관에서 면접을 기다리는 신청자는 예약 연기 또는 재배정 통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정 변경 통보와 관련해서는 공식 설명과 보도 내용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무부가 언론에 밝힌 공식 입장은 심층 교육을 위해 비자 서비스 예약 일정을 조정한다는 내용이며, 새 면접일 통보 방식이나 시점까지 구체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파이낸셜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이민비자 신청자는 기존 면접이 재배정됐으며 새로운 날짜와 시간은 추후 이메일로 안내된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보스턴 지역 한인 가운데 한국에 있는 배우자나 부모의 가족초청을 진행하거나 취업이민의 마지막 단계로 해외 면접을 준비하는 경우, 체류·이사·항공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면접 날짜를 받은 신청자는 임의로 예약을 취소하기보다 담당 공관이나 예약 대행기관에서 보내는 이메일, 영사전자신청센터(CEAC)의 사건 상태, 공관별 공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주요 보도에서 확인되는 직접적인 영향은 해외 공관에서 진행되는 이민비자 면접에 집중돼 있습니다. 유학·교환방문·관광 등에 사용하는 F·J·B 등 비이민비자까지 같은 범위로 전면 중단됐다는 공식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비이민비자를 새로 신청하거나 미국 밖에서 비자 스탬프를 갱신할 계획이라면 주한 미국대사관의 개별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무부의 이민비자 일정 조회 도구도 공관의 처리 상황을 파악하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지만, 특정 시점의 면접 배정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예약 변경 통보를 받은 신청자는 새 면접일뿐 아니라 신체검사와 제출 서류의 유효기간, 여권 반환 일정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국무부가 교육 종료 시점과 공관별 정상화 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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