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학자금대출 2026-27 금리 적용…학부 6.52%, 대학원 8.07%
미 연방 학자금대출의 2026-27학년도 고정금리가 2026년 7월 1일 이후 처음 지급되는 새 대출부터 적용된다. 학부생 Direct Subsidized·Unsubsidized Loan 금리는 연 6.52%, 대학원·전문대학원 Direct Unsubsidized Loan은 8.07%, PLUS Loan은 9.07%다.
이번 금리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처음 지급되는 새 연방대출에 적용된다. 연방 Direct Loan 금리는 매년 5월 미 국채 10년물 입찰 수익률과 법정 가산폭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대출이 지급된 뒤에는 고정된다. 이미 지급된 연방대출의 금리는 이번 조정으로 바뀌지 않는다.
2025-26학년도와 비교하면 학부, 대학원, PLUS 대출 금리는 각각 0.13%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금리는 학부생 Direct Loan 6.39%, 대학원 Direct Unsubsidized Loan 7.94%, PLUS Loan 8.94%였다.
가을학기 재정보조 패키지를 검토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출 종류, 첫 지급일, 학교가 제시한 수락 가능 금액을 구분해 확인해야 한다. 같은 학년도라도 사설대출은 대출기관, 신용도, 공동서명인 여부에 따라 금리와 상환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사설대출은 연방대출과 달리 소득연동 상환이나 일부 탕감 제도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2026년 7월 1일부터는 금리 외에도 새 연방대출 규정 변화가 함께 시행되고 있다. 신규 대학원·전문대학원 차주는 Graduate PLUS Loan을 새로 이용할 수 없게 됐다. 기존에 해당 대출을 이용한 차주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시점이나 일정 기간까지의 경과 규정이 적용될 수 있어 학교 재정보조 사무실과 loan servicer 안내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Parent PLUS Loan과 대학원 대출에는 새 한도도 적용된다. 공개된 안내에 따르면 Parent PLUS Loan은 학생 1명당 연간 2만 달러, 총 6만5천 달러 한도가 적용되고, 일반 대학원 대출은 연간 2만500달러와 총 10만 달러 한도가 적용된다. 전문대학원 과정은 별도 한도가 적용될 수 있다.
F-1 유학생은 일반적으로 연방 Direct Loan 대상이 아니므로 이번 금리가 직접 적용되는 경우는 제한적이다. 다만 영주권자, 시민권자, 기타 연방 학자금 지원 자격이 있는 학생은 FAFSA와 학교 재정보조 통지서를 기준으로 본인의 대출 가능 여부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