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멜로니 G7 사진 논란 재점화…이란전 협조 문제까지 공개 충돌
한줄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사진 논란을 다시 제기하며 이탈리아의 이란전 협조 문제를 비판했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미·이란 협상이 스위스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NATO 내부 조율에도 부담이 커진 모습입니다.
AP와 Axios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멜로니 총리가 프랑스 G7 정상회의에서 자신과 사진을 찍자고 반복적으로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이탈리아가 이란전 기간 미국의 군사적 노력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비판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사진 요청 주장을 부인해 왔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근거 없는 공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AP는 이 논란 이후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예정된 미국 방문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Axios는 이탈리아가 앞서 미국 항공기의 자국 기지 사용을 허용하지 않은 일이 양국 긴장의 배경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기지 사용과 관련한 구체적 협의 내용은 양국 정부가 세부적으로 공개하지 않아, 현재 확인 가능한 범위는 공개 발언과 주요 언론 보도에 한정됩니다.
이번 충돌은 단순한 정상 간 설전보다 넓은 의미가 있습니다. AP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스위스에서 임시 합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과 레바논 전선 문제도 협상의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미국과 주요 NATO 동맹국인 이탈리아의 공개 갈등이 부각되면서 향후 군사·외교 공조가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생활 영향 포인트: 현재로서는 보스턴 지역 한인 유학생·거주민에게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긴장과 미·이란 협상 흐름, NATO 내부 갈등이 이어질 경우 국제유가, 항공 운임, 유럽·중동 경유 항공편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여행 일정이 있는 독자는 항공사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핵심은 미·이란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미국과 유럽 주요 동맹 사이의 균열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스위스 협상 결과, 미국과 이탈리아의 추가 공식 반응, 다음 NATO 회의에서 이 문제가 다시 부각되는지를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