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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육부, 7월 1일부터 연방 학자금 대출 자동납부 1% 금리 인하

작성자: James Jung · 06/18/26

미국 교육부는 6월 18일 연방 학자금 대출 자동납부(auto pay)에 등록한 차주에게 2026년 7월 1일부터 임시 1% 금리 인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적용 대상은 2012년 7월 1일 이후 발생한 Federal Direct Loan을 보유하고 자동납부에 이미 등록했거나 2026년 9월 30일까지 등록하는 차주다. 적용 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기존 자동납부 등록자는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자동납부 등록 시 적용되는 0.25% 금리 인하에 추가 0.75%포인트가 더해져 총 1% 금리 인하가 적용된다. 새로 등록하는 차주는 대출 서비스업체 계정에 로그인해 자동납부 메뉴를 선택하고 은행 계좌 정보와 납부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연방 직접대출(Federal Direct Loan)에 한정된다. 사설 학자금 대출, 학교별 납부 계획, 연방 직접대출이 아닌 다른 대출에는 같은 방식으로 자동 적용되지 않는다. 학부모가 빌린 Parent PLUS 대출도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연방 직접대출이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상환불이행(default) 상태인 차주는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교육부는 이 경우 StudentAid.gov에서 대상 대출을 통합하고 새 상환계획을 신청한 뒤 자동납부에 등록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혜택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자동납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폐지된 SAVE 상환계획에 남아 있는 차주도 7월 1일부터 유효한 상환계획을 먼저 선택해야 혜택 대상이 될 수 있다. 교육부는 Repayment Assistance Plan(RAP)과 Tiered Standard repayment plan 등 새 상환계획을 2026년 7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RAP는 소득과 부양가족 수를 기준으로 월 납부액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교육부 설명에 따르면 정시 납부 요건을 충족하는 차주는 미납 월 이자 면제와 일정한 원금 감소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iered Standard plan은 총 대출 잔액에 따라 10년, 15년, 20년, 25년 상환기간을 적용하는 구조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는 상환 중인 차주의 80% 이상이 자동납부를 이용했으나 현재는 약 40% 수준이다. AP통신은 연방 학자금 대출 포트폴리오가 거의 1조7천억 달러 규모이며, 약 900만 명의 차주가 상환불이행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스턴 지역 한인 학생과 학부모 중 연방 학자금 대출을 보유한 경우 확인할 항목은 대출 종류, 대출 발생일, 현재 상환상태, 자동납부 등록 여부, 현재 등록된 상환계획이다. 특히 사설 대출이나 학교별 납부 계획은 이번 조치와 적용 방식이 다를 수 있어 대출 서비스업체와 공식 계정에서 조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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