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 연방 교육기금 5천만 달러 통합 운용 승인
미 교육부가 인디애나주의 연방 교육기금 운용 유연화 요청을 승인했다. 인디애나는 5개 연방 교육기금 항목, 총 5천만 달러를 제한이 적은 하나의 재원으로 묶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인디애나는 아이오와와 루이지애나에 이어 같은 유형의 면제를 받은 세 번째 주다. 인디애나주 관계자들은 이번 승인으로 행정·준수 관련 비용 약 2천만 달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는 학교 성과평가 방식 변경도 포함됐다. 인디애나는 읽기와 수학 등 학업 지표의 비중을 낮추고, 대학·진로 준비도 지표를 더 반영하는 주 단위 평가체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인디애나가 요청한 모든 내용이 승인된 것은 아니다. 저성과 학교 개선에 배정된 재원을 다른 학교선택 프로그램에 활용하려는 요청은 승인되지 않았다. 미 교육부는 해당 요청이 수혜 대상 배분 방식을 바꾸는 내용이어서 장관의 면제 권한 범위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연방 교육기금은 저소득층 학생, 영어학습자, 농촌 지역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교사 연수 등 특정 목적과 학생군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경우가 많다. 용도 제한이 완화되면 주와 교육구의 재량은 커지지만, 원래 지원 대상이었던 학생군에 대한 서비스가 어떻게 유지되는지 확인할 필요도 커진다.
이번 조치는 매사추세츠 학생에게 직접 적용되는 규정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주들이 유사한 면제 요청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어, 보스턴 지역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는 주정부와 교육구가 연방 보조금을 어떤 항목에 배정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실적인 확인 지점은 영어학습자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 학업 보충, 교사 연수, 학교 개선 예산 등이다. 실제 적용 여부와 규모는 각 주 교육부 공지, 교육구 예산 문서, 학교별 안내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