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팀, 월드컵 미국 경기 앞두고 티후아나 거점·당일 이동 방안
이란 축구대표팀이 2026 월드컵 미국 내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멕시코 티후아나를 훈련 거점으로 삼고, 경기 당일 미국에 들어갔다가 곧바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도됐다.
가디언은 6월 12일 이란 대표팀이 미국 내 체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티후아나에서 훈련하고,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경기에는 당일 이동하는 일정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FIFA 일정상 이란은 G조에서 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와 맞붙으며, 미국 서부 경기장이 주요 무대다.
미국의 입국 제한 조치는 이란 국적자에게 적용되지만, 연방관보에 게시된 대통령 포고문은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는 선수, 코치, 필수 지원 인력과 직계가족에는 예외를 두고 있다. 다만 Axios와 가디언은 일부 이란 축구 관계자와 팬의 비자·입국 문제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측은 대표팀 선수와 핵심 인력의 참가에 필요한 비자는 발급됐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은 전쟁과 입국 제한이 군사·외교 영역을 넘어 월드컵 같은 대형 국제행사의 이동, 숙박, 경호, 관중 관리 문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란의 대회 참가는 유지되고 있지만, 미국 내 체류 방식과 팬 접근은 일반적인 월드컵 운영과 다르게 조정되는 상황이다.
생활 영향 포인트: 현재까지 보스턴 지역에 대한 직접적 안전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보스턴도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인 만큼, 유학생과 교민은 경기장 주변 교통 통제, 공항 보안 강화, 대형 행사장 검색 절차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이란 관련 경기는 보스턴에서 열리지 않지만, 미국 내 대회 전반의 보안 분위기는 당분간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확인된 핵심은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가 유지되는 가운데, 이동·체류·비자 문제가 전쟁 상황과 미국의 입국 제한 정책에 따라 계속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FIFA의 일정 변경 여부, 미국 정부의 입국·보안 지침, 이란 축구협회의 추가 대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