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보충예산, 교육 5억5,800만 달러 포함해 주지사 송부
매사추세츠 주의회가 2026회계연도 통합 Fair Share 보충예산안(H.5470)을 의결해 6월 4일 힐리 주지사에게 송부했다. 공개 자료 기준 교육·교통 투자 규모는 13억5,00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교육 분야에는 5억5,800만 달러, 교통 분야에는 7억9,4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이번 예산은 2022년 유권자 승인으로 도입된 Fair Share Amendment 재원을 활용한다. 이 제도는 연소득 100만 달러 초과분에 4% 추가세를 부과하고, 관련 재원을 교육과 교통 분야에 쓰도록 한 주 헌법 개정에 근거한다.
교육 항목에는 특수교육 비용 및 서킷브레이커 보전 1억5,200만 달러, 조기교육·보육 접근성 관련 기금 1억5,000만 달러,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의 문해력 지원 4,000만 달러, 지역·농촌 교육 지원 2,75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공립 고등교육 관련 항목으로는 매사추세츠 공립 고등교육기관에 재학하며 고등교육 과정을 밟는 학생을 위한 재정 지원 1,830만 달러가 별도로 명시됐다.
해당 1,830만 달러 항목은 UMass, 주립대, 커뮤니티칼리지 등 매사추세츠 공립 고등교육기관 학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의회 자료에는 학교별 배정액, 학생별 신청 방식, 지급 시점, 국제학생 또는 타주 학생 적용 여부가 구체적으로 공지돼 있지 않다.
대학 진학 예정자와 재학생은 이번 보충예산을 FAFSA 또는 MASFA 제출 기한 변경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매사추세츠 주 재정보조는 일반적으로 FAFSA나 MASFA 등 지정된 신청 절차와 프로그램별 거주·재학·소득 요건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추가 배정이 실제 학비 고지서나 재정보조 패키지에 반영되는 방식은 주 고등교육부와 각 대학 재정보조 사무실의 후속 안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보충예산안은 하원에서 153대 0, 상원에서 37대 3으로 통과된 뒤 주지사에게 넘겨졌다. 교육·교통 투자 외에도 지방정부 지원, 주택 개발 관련 세제 항목, 연방 세법 변화에 따른 주 세입 영향 완화 조항 등이 포함돼 있다. 집행 세부 사항은 주지사 조치와 담당 기관 공지가 나온 뒤 구체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