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 뒤 첫 대이스라엘 미사일 발사…이스라엘 “방공망 가동”
이스라엘은 7일 이란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자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도 발사를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사상자 여부와 추가 대응은 공식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
AP와 Axios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북부 이스라엘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가 울렸고,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방공망이 요격 중이라고 밝혔다. Axios는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첫 발사 규모가 4발이었다고 전했으며, 이란 국영매체는 추가 발사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공식 반응은 일부 차이가 있다. 이스라엘군은 방공망을 가동하고 있다면서도 “방어가 완전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을 이유로 대응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은 앞서 헤즈볼라가 북부 이스라엘을 향해 공격을 가한 데 대한 보복으로 베이루트를 공습했다고 설명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베이루트 공습으로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4월 초 휴전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겨냥한 첫 미사일 공격이라는 점에서 협상 흐름을 흔드는 변수다. 그동안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이란 간 중재와 레바논 전선 휴전 논의가 함께 진행돼 왔지만,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과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이어지면서 협상 환경은 더 불안정해졌다.
보스턴 한인 독자에게 현재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중동 긴장이 커질 경우 국제유가, 항공유 비용, 장거리 항공편 운영, 환율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유학생·출장자·교민은 중동 경유 일정과 항공사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 내 보안 경계나 여행경보 변화도 지켜볼 사안이다.
현재 핵심 확인 대상은 이란 미사일 공격의 피해 규모, 이스라엘의 추가 대응, 미국 정부의 후속 입장이다. 확인되지 않은 추가 공격 규모나 확전 전망은 단정하기 어렵고, 공식 발표와 주요 통신사 보도를 기준으로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