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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페제시키안 대통령 사임설 부인…공식 권력 변화 발표 없어

작성자: George Nam · 06/02/26

이란 정부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사임설을 공식 부인했다. 현재까지 대통령실이나 최고지도자실 차원의 권력 교체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고, 사임설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한 언론 보도에 머물러 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6월 1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사임서를 제출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도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내각 회의에서 계속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런던 기반 매체 Iran International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최고지도자실에 사임서를 냈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핵심 의사결정을 장악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익명 소식통에 근거한 것이며, 이란 당국의 공식 확인은 없다. 신화통신과 지역 매체들도 이란 당국의 부인 입장을 전하며 공식 사임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논란이 중요한 이유는 이란 내부 권력 구조가 미국·이란 휴전 협상과 핵 프로그램 논의의 실질적 결정권 문제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사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통령실과 혁명수비대 사이의 권한 갈등 가능성은 협상 상대가 누구인지, 합의가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

보스턴 한인 독자에게 현재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이란 지도부 안정성 논란은 호르무즈 해협, 국제유가, 중동 경유 항공편, 달러·원 환율 변동과 연결될 수 있어 관련 여행 일정이나 유가 흐름은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중동 관련 여행·안전 경보도 변동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은 이란 정부가 사임설을 부인했고, 독립적으로 확인된 권력 교체 발표는 없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공개 일정, 최고지도자실의 입장, 미국과 중재국들이 협상 상대와 조건을 어떻게 확인하는지가 주요 관찰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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