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육부, 2026년 7월 1일부터 대학원·Parent PLUS 대출 한도 시행
미국 교육부가 확정한 연방 학자금대출 규정이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새 규정은 Grad PLUS 신규 대출 종료, 대학원·전문대학원 대출 한도 설정, Parent PLUS 한도 신설, 상환 방식 개편을 포함한다. 보스턴 지역 대학원·전문대학원 진학 예정자와 학부생 자녀를 둔 가정 중 연방 학자금대출 대상자는 2026-27학년도 재정보조 계획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최종 규정은 2026년 5월 1일 연방 관보에 게재됐다. 일반 대학원생은 연방 Direct Unsubsidized Loan을 연간 최대 2만500달러, 총 10만 달러까지 빌릴 수 있다. 전문대학원생은 연간 최대 5만 달러, 총 20만 달러가 한도다.
2026년 7월 1일 이후 새로 대출을 받는 대부분의 차주는 학부와 대학원 대출을 합산한 총 연방 학자금대출 한도 25만7천500달러의 적용을 받는다. Parent PLUS 대출은 이 총한도 계산에서 제외된다.
Parent PLUS 대출에도 새 한도가 적용된다. 학부생 한 명을 기준으로 부모가 빌릴 수 있는 Parent PLUS 대출은 연간 2만 달러, 총 6만5천 달러로 제한된다. 기존에는 출석 비용에서 다른 재정보조를 뺀 금액까지 대출할 수 있었으나, 2026년 7월 1일 이후에는 새 한도가 적용된다.
전환 예외도 마련돼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이미 해당 학위 과정에 등록돼 있고, 2026년 7월 1일 이전에 같은 과정과 관련해 Direct Loan을 받은 학생 또는 학부모는 일정 기간 기존 방식의 대출 접근이 유지될 수 있다. 다만 기간은 원칙적으로 남은 과정 기간과 3개 학년도 중 짧은 쪽으로 제한된다. 등록을 중단하거나 과정을 바꾸는 경우 예외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상환 방식도 바뀐다. 교육부는 새 대출에 대해 고정형 상환 방식인 Tiered Standard Plan과 소득 기반 상환 방식인 Repayment Assistance Plan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일부 기존 소득연계 상환 제도는 2028년 7월 1일까지 단계적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이 변화가 모든 유학생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F-1 유학생은 연방 학자금대출 대상이 아니며, 시민권자, 영주권자, 일부 적격 비시민권자 등 연방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과 가족이 주요 대상이다. 다만 한인 가정 중 미국 시민권·영주권 또는 적격 체류 자격을 보유해 연방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대학원 진학·전문대학원 진학·자녀 학부 등록을 앞둔 가정은 학교 재정보조 사무실의 2026-27학년도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실제 적용은 학사 일정, 대출 지급일, 재학 상태, 과정 분류, 학교가 정하는 프로그램별 대출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원자는 FAFSA 제출 여부, 학교별 재정보조 마감일, 대출 약정서 제출 시점, 2026년 7월 1일 전후 등록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