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미사일 공격 관련 미군·계약업체 직원 7명 경상
CBS 뉴스는 5월 31일 미 당국자를 인용해 지난주 이란의 쿠웨이트 방향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군 4명과 계약업체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7명은 모두 24시간 안에 임무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중부사령부는 앞서 이란이 5월 27일 오후 10시 17분 미 동부시간 쿠웨이트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쿠웨이트군이 이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식 발표에는 부상자 여부, 미사일 잔해가 떨어진 위치, 장비 피해 규모 등 세부 피해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발사를 휴전 위반으로 규정했다. 같은 발표에서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위협이 되는 일방향 공격 드론 5대를 발사했고, 미군이 이를 요격했으며 반다르아바스의 추가 드론 발사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AP는 쿠웨이트가 미사일과 드론 위협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이란 내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을 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표적은 명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외교부는 이번 공격을 비난했고, 미국은 쿠웨이트를 페르시아만 내 주요 동맹국으로 보고 있다.
이번 부상 확인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AP 보도에 따르면 양측 협상단은 60일 휴전 연장과 핵 프로그램 협상 재개에 잠정 합의했지만, 이란의 공개 확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은 아직 불확실하다.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미사일·드론 대응과 해상 통제 문제가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 지역 한인 유학생과 거주민에게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다. 다만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이어질 경우 국제유가, 중동 경유 항공편, 여행 일정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미 국무부는 쿠웨이트에 대해 ‘여행 재고’ 권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드론·미사일 위협과 상업 항공편 차질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확인된 핵심은 관련 부상자들이 모두 경상으로 복귀했다는 점, 그리고 미군이 이번 발사를 휴전 위반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미군의 추가 피해 공식 확인 여부, 이란의 후속 반응, 휴전 연장안이 실제 승인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지가 주요 확인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