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미국과 전면전 재개 가능성 낮다”…휴전 위반 공방 속 긴장 관리
한줄 요약: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고위 관계자가 27일 미국과의 전면전 재개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전날 이란이 미국의 남부 이란 공격을 휴전 위반이라고 반발한 직후 나온 발언으로, 군사적 경고는 유지하되 즉각적인 확전 가능성은 낮게 보는 메시지다.
AFP와 CBS 등에 따르면 모하마드 악바르자데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정치부 부책임자는 이란 매체 타스님을 통해 “전쟁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이란이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며 남부 해안 방어 태세를 강조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 쟁점은 같은 공격을 두고 미국과 이란의 해석이 엇갈린다는 점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남부 이란의 미사일 발사 지점과 기뢰 설치를 시도한 선박을 겨냥한 ‘자위적 공격’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란 외무부는 이를 약 7주째 이어진 휴전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이 휴전 연장, 종전 합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문제를 놓고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이란 측이 강경한 방어 메시지를 내면서도 전면전 재개 가능성을 낮게 언급한 것은, 공개 메시지상으로는 당장 대규모 충돌보다 협상 국면을 유지할 여지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번 협상의 핵심 변수다. AP는 전쟁 전 세계 원유와 천연가스의 약 5분의 1이 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전쟁 이후 통항 제한이 에너지 시장과 물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휴전 연장과 해협 재개 협상에 며칠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생활 영향 포인트: 현재 보스턴 지역에 대한 직접적 안전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격 이후 브렌트유가 26일 3.6% 올라 배럴당 99.58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변동은 주유비, 항공권, 물류비에 시차를 두고 반영될 수 있어 유학생과 교민은 중동 경유 항공편 변경 여부와 항공사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 국무부는 이란에 대해 ‘여행 금지’ 권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체류 미국인에게도 중동 지역 관련 공지 확인과 주의 강화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변화는 이란 군 당국이 방어 태세를 강조하면서도 미국과의 전면전 재개 가능성은 낮게 언급했다는 점이다. 앞으로의 관건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핵 관련 쟁점 조율, 그리고 양측이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하며 휴전 틀을 유지할 수 있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