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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미 MQ-9 격추 주장…미국 확인은 아직 없어

작성자: George Nam · 05/26/26

이란 혁명수비대가 26일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미국 MQ-9 리퍼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전날 남부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와 기뢰 부설 시도 선박 등을 겨냥한 자위적 공습을 확인했지만, 무인기 손실 여부는 아직 공개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 군용기가 페르시아만 일대 이란 영공에 진입했으며, 방공부대가 MQ-9 무인기를 식별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 RQ-4 정찰무인기와 F-35 전투기에도 사격을 가해 이란 영공 밖으로 물러나게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제한적이다. AP는 이란 공식 미잔통신을 인용해 혁명수비대 발표를 전하면서도, 해당 사건이 정확히 언제 발생했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전날 남부 이란에서 제한적 자위 공습을 했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주장한 MQ-9 격추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4월 초 이후 이어진 취약한 휴전과 도하에서 진행 중인 미·이란 협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은 병력 보호를 위한 제한적 조치였다고 설명하고 있고, 이란은 휴전 위반이라며 대응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무인기 격추 여부와 피해 규모는 양측 공식 확인이 충분하지 않아 단정하기 어렵다.

시장 영향도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는 미군의 이란 내 공습 이후 브렌트유가 26일 장중 2% 넘게 올라 배럴당 98달러대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보스턴 지역의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이 길어질 경우 휘발유 가격, 항공권, 중동·아시아 경유 항공편 운항에 간접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은 미국의 무인기 손실 인정 여부, 이란의 추가 대응 수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문제를 둘러싼 협상이 유지되는지다. 현재로서는 공식 발표와 검증되지 않은 군사 주장을 구분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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