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상원 FY27 예산안, Chapter 70 76억6000만 달러·MassEducate 1억3700만 달러 반영
매사추세츠주 상원의 2027회계연도 예산 심의가 5월 21일 진행되는 가운데, 상원 세입·세출위원회안에는 K-12 학교 재정과 공립 고등교육 지원 항목이 포함됐다. 상원안 총액은 633억 달러이며, 공교육과 교통 분야에 쓰이는 Fair Share 재원 27억 달러가 반영됐다.
K-12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학군에 배분되는 Chapter 70 학교 지원금이 76억6000만 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2026회계연도보다 2억9700만 달러 늘어난 규모다. 학군별 최소 지원액은 학생 1인당 160달러로 책정됐고, 이 항목에 5200만 달러가 추가 반영됐다.
상원안은 기초교육재정검토위원회(Foundation Budget Review Commission)를 다시 소집해 현행 K-12 재정 산식을 검토하도록 했다. 상원 세입·세출위원회는 특수교육, 학생 통학, 인건비, 교직원 건강보험 등 비용 상승을 검토 필요 사유로 들었다.
특수교육 관련 예산도 별도 반영됐다. 상원안은 특수교육 Circuit Breaker에 6억5260만 달러를 배정했고, 이미 통과된 Fair Share 추가예산 2억 달러를 합산하면 총 8억5260만 달러가 학군 환급 재원으로 제시됐다. 상원 자료는 이 금액이 수업료와 교통비 기준 최소 75% 환급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학군 통학비 지원은 일반기금과 Fair Share 재원을 합쳐 1억1420만 달러로 제시됐다. 상원안은 지역 학군 교통비의 90% 환급을 목표로 한다. 농촌 학군 지원은 2000만 달러로, 2026회계연도보다 800만 달러 늘어난 수준이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커뮤니티칼리지 등록금·필수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인 MassEducate에 1억37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상원 세입·세출위원회는 이 금액이 2026회계연도보다 1700만 달러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고등교육부 안내에 따르면 관련 지원은 다른 무상 보조를 적용한 뒤 남는 등록금과 필수 수수료를 보전하는 방식이며, 거주 요건, 학위 과정 등록, FAFSA 또는 MASFA 제출, 학업 기준 충족 등 별도 자격 요건이 적용된다.
장학금과 재정보조 항목에는 총 2억8000만 달러가 제시됐다. 이 가운데 일반기금 장학금은 1억7660만 달러, MASSGrant Plus 재정보조는 8500만 달러로 표시됐다. 별도로 최근 통과된 Fair Share 추가예산 1830만 달러도 관련 재원에 포함된다.
5월 21일 상원 심의 페이지에는 Hunger-Free Campus Initiative, Bunker Hill Community College Welcome Back Center, DESE/DDS Residential Placement Prevention Program, UMass Lowell Co-op Program 등 일부 교육 관련 수정안이 채택된 것으로 표시됐다. 일부 수정안은 철회 또는 부결로 표시돼 있어 항목별 최종 반영 여부는 상원 예산안 전체 처리 이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상원 심의 결과는 곧바로 최종 주 예산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매사추세츠 고등교육부가 설명한 FY27 예산 절차에 따르면 하원안과 상원안의 차이는 6월 회의위원회에서 조정되고, 이후 양원 승인과 주지사 검토를 거쳐야 한다. 2027회계연도 예산은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공립학교 학부모와 대학 진학 예정자는 상원안의 숫자를 확정 지원액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실제 학군 배정액, MassEducate 적용 방식, MASSGrant Plus 수혜 조건은 최종 예산과 매사추세츠 고등교육부 및 각 대학의 별도 안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