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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호르무즈 통행료 땐 이란 합의 어려워”…이란, 통제 해역 발표

작성자: George Nam · 05/21/26

한줄 요약: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 ‘통제 해역’을 설정하고 선박 통과에 사전 조율과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통행료 체계를 추진하면 미·이란 외교 합의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서 통행료 체계를 시행하려 한다면 “외교 합의를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해당 구상을 받아들일 수 없고 불법적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이란 전쟁 종료를 위한 협상에는 일부 진전 신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란의 새 ‘페르시아만 해협청’은 20일 엑스를 통해 호르무즈해협에 ‘통제 해역’을 둔다고 밝혔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란 측은 이 구역을 이란 쿠헤 모바라크와 UAE 푸자이라 남부, 이란 케슘섬 끝과 UAE 움알쿠와인을 잇는 구간으로 제시했으며, 해당 해역을 지나려면 해협청과 조율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 사실은 이란 당국의 해역 지정 발표와 미국 정부의 반대 입장이다. 다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선박이 이 체계에 따라 통과했는지, 통행료가 어떤 방식으로 부과될지, 각국 선사가 이를 어느 수준까지 따르고 있는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 있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문제가 단기적 통행 제한을 넘어 장기적인 해상 통제와 통행 규칙 문제로 옮겨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호르무즈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운송의 핵심 통로로, 이란 전쟁 이후 선박 통행 제한과 미 해군의 이란 항만 봉쇄가 맞물리며 국제 에너지 시장의 주요 불안 요인이 돼 왔다.

생활 영향 포인트: AP에 따르면 21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09달러를 넘었다가 102.58달러로 내려 마감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보스턴 지역 독자에게 당장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여름 이동 수요가 커지는 시기와 겹쳐 휘발유 가격, 항공유 비용, 장거리 항공권 가격 변동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제에너지기구 수장 파티 비롤도 같은 날 중동발 신규 공급 부족과 재고 감소가 이어지면 7~8월 원유시장이 더 압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 핵심 변수는 이란의 해협 통제 방침이 실제 통행 제한으로 이어지는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이 문제를 포함해 진전될 수 있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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