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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불신이 협상 걸림돌”…중국, 호르무즈 재개방 촉구

작성자: George Nam · 05/15/26

한줄 요약: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락치가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미국과의 전쟁 종식 협상이 신뢰 부족으로 정체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휴전 유지를 전제로 호르무즈 해협의 조속한 재개방과 미·이란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아락치 장관은 브릭스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진지하고 균형 잡힌 합의를 준비해야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AP와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국 측 메시지가 엇갈려 테헤란이 워싱턴의 의도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 쟁점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호르무즈 해협 통항, 미국의 대이란 항구 봉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방문 뒤 이란에 대한 인내심이 줄고 있다며 해협 재개방과 이란 핵무기 개발 차단을 강조했다. 이란은 자국과 전쟁 중인 국가와 관련 없는 선박은 이란 해군과 조율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의 역할도 변수로 떠올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최고위 인사는 미·중 정상회담 뒤 휴전을 유지하는 조건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가능한 한 빨리 다시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근본 해법은 미국과 이란이 핵 문제를 포함한 이견을 협상으로 풀고 영구적·포괄적 휴전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 실제로 이란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이 중요한 이유는 휴전이 유지되는 가운데도 협상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양측은 지난주 서로의 제안을 거부한 뒤 대화가 정체된 상태이며,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군사 긴장뿐 아니라 에너지 가격과 해상 물류에 직접 연결돼 있다.

생활 영향 포인트: 보스턴 지역의 직접적 안전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다. 다만 유가와 항공·물류 비용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로이터는 15일 협상 진전 부재 우려로 유가가 배럴당 약 108달러 수준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AAA 기준 매사추세츠 보통 휘발유 평균가는 15일 갤런당 4.489달러, 보스턴 지역은 4.503달러였다. 유학생과 교민에게는 주유비, 장거리 항공권, 배송비 부담이 먼저 체감될 수 있다.

현재 상황은 전면 재개전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다음 분기점은 협상 재개 여부, 중국의 실제 중재 움직임, 호르무즈 해협 통항 범위다. 추가 군사 행동이나 여행·항공 관련 공식 경보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인된 발표와 주요 통신 보도 중심으로 상황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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