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육·노동부, WIOA 통합 주 계획 제출 21개 주로 확대 발표
미 연방 교육부와 노동부가 5월 13일 직업기술교육과 주 인력개발계획을 함께 다루는 WIOA 통합 주 계획을 제출한 주가 21개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2024년 같은 유형의 계획을 제출한 주는 9개였다.
WIOA는 주·지역 인력개발 체계를 다루는 연방법이며, Perkins V는 중·고교와 고등교육 단계의 직업기술교육(CTE)을 지원하는 법이다. 두 부처는 지난 4월 주정부가 Perkins V로 지원되는 CTE 프로그램을 WIOA 통합계획에 포함하도록 권고했고, 이번 발표는 그 이후 제출 현황을 집계한 것이다.
이번 변화는 학생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프로그램 공고라기보다, 주정부와 교육기관이 진로 탐색, 직업기술교육, 산업 수요 기반 자격·훈련 프로그램을 한 계획 안에서 조정하도록 하는 행정 절차에 가깝다.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고교 단계 CTE 과정, 지역 커뮤니티칼리지 연계, 등록 견습제, 취업 연계 자격 과정 등의 운영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교육부가 별도로 공개한 Career Pathways Exploration(CPE) 보조금도 같은 정책 흐름에 포함된다. 이 보조금은 K-12 학생의 진로 탐색과 직업 준비 프로그램을 주 단위로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경쟁 보조금으로, 2026회계연도 총 4,400만 달러 규모다. 예상 지원 건수는 6~15건이며, 프로젝트 기간은 최대 36개월로 안내됐다.
CPE 보조금 신청 마감은 2026년 6월 9일 오후 11시 59분 59초(동부시간)다. 신청 자격은 주(州)이며, 주지사가 직접 신청하거나 주지사가 지정·지명·추천한 주 교육기관, 주 인력개발기관, 주 직업재활기관 또는 이들 기관의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주별 신청은 1건으로 제한된다.
매사추세츠주는 별도로 2026년 WIOA 주 계획 수정안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을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했다. 주 안내에 따르면 이 수정안은 2024년에 제출된 4개년 계획의 중간 수정 절차이며, 접수된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안을 연방 노동부 등에 제출하는 구조다.
보스턴 지역 학생과 학부모는 이번 발표를 특정 학교나 개별 프로그램 신청 공고로 보기보다, 향후 주정부와 교육청, 직업기술학교, 커뮤니티칼리지에서 공개하는 CTE·진로탐색·견습제 연계 공지를 확인할 사안으로 볼 필요가 있다. 비용, 선발 기준, 대상 학년, 학점 인정 여부는 프로그램별로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