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육부, 2026-27 FAFSA 실시간 신원 확인 시행
미 교육부와 연방학생지원청(FSA)이 2026-27학년도 FAFSA에 실시간 신원 사기 탐지 절차를 적용했다. FSA 안내에 따르면 새 절차는 2026년 4월 26일부터 온라인 FAFSA 작성 과정에 반영됐고, 정상 신청자가 거절 상태로 처리된 경우에는 5월 3일부터 대학 재정보조 담당자가 별도 확인 절차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
FAFSA는 Pell Grant, 연방 학자금대출, 근로장학금 등 연방 학생지원과 일부 주·대학 재정보조 판단에 쓰이는 신청서다. 2026-27학년도 연방 FAFSA 접수 마감은 2027년 6월 30일이다. 다만 주정부와 대학별 우선 마감일은 이보다 빠를 수 있으며, 매사추세츠주는 2026-27학년도 주 재정보조 우선 검토를 위해 FAFSA 또는 MASFA를 2026년 5월 1일까지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새 절차에서 신청자는 실시간 심사를 거쳐 낮음, 보통, 높음, 가장 높음 등 위험 등급으로 분류된다. 낮음 또는 보통으로 분류된 신청자는 추가 신원 서류 제출 없이 FAFSA 절차가 진행된다. 보통 등급은 학교에 참고용 코멘트 코드가 전달될 수 있지만, 신청자가 즉시 별도 조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높음으로 분류된 신청자는 온라인 제출 중 정부 발급 유효 신분증과 카메라 확인을 요구받을 수 있다. FSA는 운전면허증, 여권, 부족 신분증, 영주권 카드 등을 예시로 들었다. 절차는 카메라가 있는 모바일 기기나 태블릿에서 진행되며, 컴퓨터로 FAFSA를 작성 중인 경우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화면으로 이어갈 수 있다.
신원 확인을 완료하지 못하거나 확인이 실패하면 FAFSA는 제출될 수 있으나, 학교와 주기관에 전달되는 ISIR 기록이 거절 상태가 될 수 있다. 고위험 신청자는 거절 코드 74와 관련 코멘트 코드가 붙을 수 있고, 가장 높은 위험 등급은 거절 코드 75가 적용될 수 있다.
이 거절 상태가 곧바로 최종 재정보조 거절을 뜻하지는 않는다. FSA는 정상 신청자가 영향을 받은 경우 대학 재정보조 담당자가 신원 확인을 마친 뒤 FAFSA Partner Portal의 FAA Fraud Override 항목으로 거절 상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른 오류가 없으면 새 거래 기록이 생성되고, Student Aid Index와 Pell Grant 자격 정보가 포함된 유효 ISIR이 만들어진다.
2026년 4월 26일 이전에 제출된 2026-27학년도 FAFSA도 한 차례 사기 탐지 검토 대상이다. 이 검토는 이미 제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신청자나 부모 등 기여자가 별도 입력을 추가할 필요는 없다. 다만 위험 신호가 확인되면 학교가 추가 신원 확인 또는 V5 검증 절차를 요구할 수 있다.
연방 학자금지원 대상은 일반적으로 미국 시민권자, 미국 국적자, 영주권자 또는 일정 요건을 갖춘 비시민권자다. FSA 핸드북은 F-1, F-2, J-1, J-2, M-1 등 임시 비자 신분을 Title IV 연방지원 대상이 아닌 비이민 비자 범주로 안내한다. 해당 유학생은 대학별 국제학생 장학금, 학과 지원, 조교직, 사립 대출 조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매사추세츠에서 FAFSA를 제출할 수 없는 일부 학생은 MASFA 대상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주 고등교육부 안내에 따르면 학생은 FAFSA와 MASFA 중 하나만 제출해야 하며, MASFA는 매사추세츠 고교 3년 이상 재학, 매사추세츠 고교 졸업 또는 동등 학력, 별도 체류·거주 요건 등을 둔다. 대학별 재정보조실은 학교 자체 마감과 추가 서류를 별도로 정할 수 있어 제출 상태와 ISIR 처리 여부를 학교별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