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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원생 파업 3주째, 로스쿨 1학년 약 200명 서명

작성자: James Jung · 0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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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대학원생 노동조합 HGSU-UAW의 파업이 4월 21일 시작된 뒤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하버드 로스쿨 1학년 학생 약 200명이 파업 지지 서한에 서명했다고 하버드 크림슨이 5월 5일 보도했다. 서한은 대학과 노조가 계약 합의에 도달하도록 교수진이 역할을 해 달라는 취지로 작성됐다.

크림슨에 따르면 로스쿨 1학년 7개 섹션 가운데 5개 섹션이 담당 교수들에게 서한을 보냈고, 나머지 2개 섹션도 서명을 모으고 있다. 로스쿨 1학년 섹션은 같은 핵심 과목을 듣는 학업 단위로, 각 섹션은 약 80명 규모다.

이번 파업의 주요 쟁점은 임금, 복리후생, 비시민권 학생 노동자 보호, 차별·괴롭힘 처리 절차 등이다. HGSU-UAW는 하버드 학위 과정 학생 가운데 강의 보조, 코스 어시스턴트, 연구조교 등으로 고용된 학생 노동자를 대표한다. 하버드 공식 안내는 교섭 단위를 약 3,900명의 학생 노동자와 약 4,900개 직위로 설명하고 있다.

로스쿨에서는 대학원생 노동자가 티칭 펠로우로 참여해 오피스아워와 리뷰 세션 등을 담당한다. 학생 서한은 이러한 업무가 학기 말 학업 운영과 연결돼 있다는 점을 들어 대학 측의 합의 도출을 촉구한 것으로 보도됐다. 크림슨은 최소 한 개 1학년 섹션에서 남은 오피스아워가 모두 취소됐다고 전했다.

임금과 복리후생을 둘러싼 입장 차도 남아 있다. 크림슨은 하버드가 4월 28일 교섭에서 4년간 11%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박사과정 학생의 예방 치과보험 전액 보조와 박사과정 학부모 대상 추가 지원 등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노조는 더 큰 폭의 임금 인상, 독립적 고충 처리 절차, 비시민권 학생 노동자 보호 조항 등을 요구해 왔다.

국제학생에게는 비시민권 학생 노동자 보호 조항이 실무적으로 관련될 수 있다. 다만 개별 비자, 고용, 학업 신분 문제는 학교 공식 안내와 필요한 경우 법률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영역이다.

향후 공식 교섭 일정은 5월 14일, 5월 29일, 6월 9일, 6월 23일로 공개돼 있다. 하버드 수강생에게 직접적인 확인 사항은 기말 시험, 채점, 오피스아워, 리뷰 세션, 연구실 운영 변경 여부이며, 관련 안내는 각 단과대학·학과·강의 담당자 공지가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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