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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 28개 학교 CTE 확대에 7천만 달러 배정…고교 정원 최대 2,500석 증가

작성자: James Jung · 04/30/26

매사추세츠주가 4월 30일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7천만 달러 이상의 직업기술교육(CTE) 확대 지원금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번 지원으로 고교생 대상 CTE 좌석을 최대 2,500석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말버러에서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직업기술학교와 CTE 과정을 운영하는 일반 고등학교이며, 지원금은 기존 프로그램 확대, 신규 프로그램 개설, 실습 장비 구입·설치, 시설 개선 등에 쓰인다.

이번 지원은 학생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장학금이나 캠프가 아니라 학교 단위의 프로그램 정원과 교육 여건을 늘리는 자본 지원 사업이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가 바로 제출해야 하는 개별 신청서가 열렸다는 의미는 아니다.

CTE는 고등학교 단계에서 자동차, 보건, 정보기술, 제조, 건설, 요리, 전기, 배관 등 직업 분야와 연결된 수업과 실습을 제공하는 교육 과정이다. 매사추세츠에서는 전통적인 직업기술고뿐 아니라 일부 종합 고등학교도 승인된 CT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인 학부모와 학생이 확인해야 할 부분은 실제 지원금 배정 이후 각 학교가 언제, 어떤 학년을 대상으로, 어떤 전공 과정을 확대하는지다. 주정부 발표는 전체 지원 규모와 예상 좌석 증가분을 제시했지만, 학생별 입학 절차와 선발 방식은 학교 또는 지역 교육구별로 별도 안내된다.

매사추세츠의 직업기술교육 입학은 최근 몇 년간 정원 부족 문제와 함께 논의돼 왔다. Commonwealth Beacon은 4월 4일 게재한 오피니언 기고문에서 매사추세츠 CTE 고교가 매년 약 3만6천 명을 교육하지만, 공간 부족으로 지원자의 약 40%에 해당하는 6천 명가량이 대기자 명단에 오른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보도 기사라기보다 관계자들이 제시한 정책 제안과 문제 인식을 담은 기고문이다.

이번 지원은 2025년 9월 주정부가 신청을 받은 6천만 달러 규모 CTE 자본 보조금 사업의 후속 배정으로 볼 수 있다. 당시 주정부는 CTE 정원 확대, 장비 현대화, 야간·주말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 지역 노동시장 수요와의 연계 등을 주요 기준으로 제시했다.

별도로 2026년 3월 31일에는 1,500만 달러 규모의 CTE 자본 보조금 신청 공고가 공개됐다. 이는 이번 7천만 달러 배정과 직접 동일한 공고가 아니라, 종합 고등학교의 CTE 프로그램 확대를 지원하는 별도 파일럿 성격의 공고로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매사추세츠 교육부의 CTE 및 CTE Partnership Grant 안내도 게이트웨이 도시, 대기자 규모가 큰 지역, 소외 학생 집단, 산업계·고등교육기관과의 협력 여부를 우선 고려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 공개된 기준상 CTE 확대 정책은 단순한 장비 구입보다 정원 확대와 접근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가정에서는 거주 지역 교육구가 어느 CTE 학교 또는 프로그램과 연결되는지, 지원 가능 학년과 입학 일정, 교통 제공 여부, 추첨 또는 성적 기반 선발 여부, 필요한 서류를 학교별로 확인해야 한다. 보스턴·캠브리지·뉴턴 등 대도시권 학생의 경우 거주지에 따라 지원 가능한 직업기술학교와 비거주 학생 지원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발표는 학생에게 즉시 열리는 개별 신청 공고는 아니지만, 2026-2027학년도 이후 고교 과정 선택과 진로 탐색을 준비하는 가정에는 학교별 CTE 확대 계획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교육 정책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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