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미 대표단 파키스탄행, 협상 난항 지속
이란이 4월 1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했다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이 항구 봉쇄를 해제할 때까지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날 일부 선박 통과를 허용한 직후 이뤄진 재봉쇄로, 미국과의 2차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해협 통제 강화 사실을 알렸고, 일부 보도에서는 인도 국적 원유 운반선이 통과 중 저지됐다고 전했다. 미국 측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을 파키스탄으로 파견해 이란과 협상 재개를 모색하고 있으며, 협상 불발 시 중요 인프라 추가 조치를 경고했다.
이번 재봉쇄는 민간항공 일부 경로가 재개된 지 하루 만에 이뤄져 긴장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과 이란 사이 핵 문제와 항로 문제에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어 실질적 휴전 합의 도출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생활 영향 측면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통항 불확실성은 국제 유가와 에너지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현재 보스턴 지역에서 즉각적인 공급 차질 신호는 크지 않으나, 유가 변동성 확대는 생활 비용과 제조업 비용에 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는 (1) 미국-이란 협상에서 핵과 항로 문제의 실질적 이견 해소 여부, (2)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지속 기간, (3) 미국과 주요 에너지 수입국의 대응 방향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범위에서는 추가적 군사적 충돌이나 직접적 교민 영향은 제한적이며, 상황 변화가 있을 경우 신속히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