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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대, 국제학생 대상 2026년 여름 여행 공지…비자 미소지자에 해외 출국 신중 권고

작성자: James Jung · 04/16/26

보스턴대 국제학생·연구자지원실(ISSO)이 2026년 여름을 앞두고 국제학생과 연구자·교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관련 공지를 내고, 유효한 미국 비자가 없는 경우 여름 중 본국 방문이나 해외 출국을 신중히 검토하라고 안내했다. 학교는 연방기관의 심사 강화, 여행 제한, 예측이 어려운 비자 처리 지연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BU ISSO의 ‘Current Travel Advisory’에 따르면, 학교는 ‘Summer 2026 update’에서 국제여행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효한 미국 비자가 없는 학생·연구자·직원에 대해서는 여름방학 중 귀국 여행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비자 인터뷰 자리가 부족하며 본국 또는 거주국의 미국 대사관·영사관에서 대면 인터뷰를 받아야 하고, 비자 발급 지연도 흔하다고 안내했다.

학교는 비자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미국 출국 전에 인터뷰 일정을 먼저 확보하고, 처리 기간으로 최소 30일 이상을 감안하라고 밝혔다. 재입국 가능 여부를 판단할 때는 여권상 비자 유효 여부, I-20 또는 DS-2019의 여행 서명 필요 여부, 다음 학기 시작 전 미국 복귀 가능성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국 전 점검 항목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ISSO는 재입국에 필요한 이민 서류가 모두 준비돼 있는지, 여행 서명이 유효한지, 입국 제한 대상 국가 국적인지, 최근의 연방 이민·비자 정책 변화가 개인 상황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안내했다. 학기 중 여행이 학업 지속성에 미칠 영향도 소속 학과와 함께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심사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한 일반적 안내도 포함됐다. ISSO는 미국 체류 기록상 공백이나 위반 여부, 사회관계망서비스 노출, 전자기기 내 자료, 형사 이력, 연구·전공 분야의 민감성, 제출 서류 간 정보 불일치 등이 입국 심사나 비자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특정 사례를 예고한 것이 아니라, 강화된 심사 환경에서 국제학생이 통상적으로 점검해야 할 위험 요소를 정리한 안내에 가깝다.

여행 서명 유효기간도 재확인이 필요하다. ISSO에 따르면 일반적인 F-1, J-1 학생과 연구자의 여행 서명은 통상 1년간 유효하지만, 승인된 F-1 OPT 학생은 6개월 기준이 적용된다. 따라서 졸업 후 OPT 또는 STEM OPT 절차를 진행 중인 학생은 일반 재학생보다 더 짧은 유효기간을 기준으로 서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공지는 출국 금지나 새로운 제도 시행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 다만 학교가 현재의 비자·입국 환경을 전제로 여름철 해외여행에 수반될 수 있는 실무상 위험을 다시 고지한 성격이 강하다. 한국 방문이나 제3국 출국을 계획한 학생은 학교 국제학생 담당 부서의 최신 지침, 비자 인터뷰 예약 가능 여부, 본인 서류 상태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보스턴 지역 대학들이 국제학생 대상 안내를 강화해 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WBUR는 2025년 3월 보도에서 보스턴대, MIT, 에머슨칼리지 등이 국제학생들에게 출입국 서류 보관과 여행 계획 재검토 등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정보 기준으로 보면, 각 대학의 안내 내용은 학교별 표현과 범위에는 차이가 있지만 서류 관리, 비자 상태 확인, 여행 일정 재검토 등 기본 대응 원칙은 대체로 유사하다.

보스턴대 국제학생들은 최종 출국 전 ISSO의 최신 여행 공지와 관련 연방 조치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비자 갱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터뷰 예약 가능 시점과 처리 지연 가능성을 일정에 반영해야 하며, 가을학기 시작 전 복귀 가능성을 기준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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