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 연합훈련 중 탄도미사일 약 10발 발사…순안 인근서 350km 비행
북한이 3월 14일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약 10발을 발사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발사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이뤄졌고, 미사일들은 약 350km를 비행했다.
일본 측은 해당 발사체들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으며, 현재까지 항공기나 선박 피해 등 직접적인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군은 미국, 일본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한 감시와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한국과 미국이 진행 중인 연례 봄철 연합훈련 기간에 나왔다. 한미 양측은 해당 훈련이 방어적 성격의 정례 훈련이라고 설명해 왔고, 북한은 이를 침공 연습으로 규정하며 반발해 왔다.
연합뉴스는 이번 발사가 북한의 올해 세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전했다. 이번 사안은 한미 연합훈련과 북한의 무력 시위가 다시 맞물린 장면으로 볼 수 있으며,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긴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다만 현재까지 각국 당국이 확인한 사실은 발사 규모와 비행거리, 낙하 지점, 그리고 직접 피해 보고가 없다는 점까지다.
보스턴의 한인 유학생·거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도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한국에 가족이 있거나 방한 일정을 앞둔 독자라면 추가 발사 여부와 한국 정부·군 당국의 후속 발표를 차분히 확인해 두는 정도가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응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