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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국토안보부 예산 교착 못 풀어…미국 공항 보안검색 지연 우려 다시 커져

작성자: Emily Choi · 03/13/26

미 상원이 3월 12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DHS) 예산 교착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미국 공항 보안검색 운영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국토안보부 전체 예산안과 교통보안청(TSA) 분리 예산안, 2주 임시 연장안까지 모두 처리하지 못한 채 휴회했다.

이번 교착은 단순한 의회 공방을 넘어 봄철 이동 수요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생활 영향이 크다. 로이터는 미국 항공업계가 3~4월 봄 여행철 동안 1억7,100만 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AP도 최근 일부 공항에서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고 보도했다. 휴스턴 하비공항에서는 한동안 3시간 안팎의 대기줄이 이어졌고, 뉴올리언스와 애틀랜타 일부 공항에서도 1시간 이상 대기 사례가 보고됐다.

배경에는 인력 부담이 있다. 로이터는 예산 공백이 시작된 뒤 TSA 직원 300명 이상이 퇴직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공항은 인력 문제로 일부 검색대를 닫겠다고 밝혔고, 여러 공항은 무급 상태가 길어진 직원들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항공업계 단체들도 연방 항공·보안 인력 급여 공백이 여행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흔들 수 있다며 조속한 예산 처리와 급여 보전을 촉구하고 있다.

다만 현재 상황을 전국 공항의 일괄적 마비로 볼 단계는 아니다. 항공편 자체보다 공항 입장 이후 보안검색 구간의 대기 시간이 더 큰 변수로 떠오르는 모습에 가깝다. 보스턴 한인 유학생과 거주민에게는 한국 방문, 학회·출장, 봄방학 이동처럼 일정이 촘촘한 시기에 공항 체류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보스턴 독자 입장에서는 과도한 불안보다 일정 관리가 중요하다. 로건공항을 포함해 미국 내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출발 당일 공항 공지와 항공사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고, 평소보다 보안검색 여유 시간을 넉넉히 잡아두는 편이 현실적이다. 특히 환승 일정이 있거나 국제선 출국이 이른 아침에 잡혀 있다면 공항 도착 시간을 조금 더 보수적으로 잡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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