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대법원, 화이트 스타디움 재개발 허용…2027년 여름 개장 추진
매사추세츠주 대법원(SJC)은 8월 19일 보스턴시가 프랭클린파크 화이트 스타디움 재개발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만장일치로 판단했다. 약 3억2,5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공사의 주요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보스턴시는 2027년 여름 개장을 추진한다.
핵심 정보
- 위치: 프랭클린파크 화이트 스타디움, 450 Walnut Avenue와 인근 도로
- 주요 이용자: 보스턴공립학교(BPS) 학생 선수, 지역 주민, Boston Legacy FC 관중
- 공사 시간: 월요일토요일 오전 7시오후 5시
- 현재 영향: Walnut Avenue 일부 구간의 통과 차량 제한, 주변 도로의 임시 일방통행·지역 차량 전용 조치, 총 13면의 임시 주차 제한
- 개장 일정: 보스턴시 공식 안내는 2027년 여름이다. 별도의 ‘2027년 6월 준공’ 일정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WBUR는 시 관계자를 인용해 2027년 여름 말까지 준비를 마치고 같은 해 가을 BPS 학교 스포츠 시즌에 맞추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화이트 스타디움 부지에 매사추세츠주 헌법 수정조항 97조의 공원용지 보호 규정이 적용되는지였다. 이 조항이 적용되면 공원용지를 처분하거나 다른 용도로 전환할 때 주의회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SJC는 해당 부지가 1883년 공원 목적으로 수용됐지만, 1947년과 1950년 주법을 거치며 학교위원회가 관리하는 교육·체육 시설로 전환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972년 수정조항 97조가 비준될 당시에는 이미 보호 대상 공원용지가 아니었다고 봤다. 원고인 Emerald Necklace Conservancy와 주민 측이 스타디움을 소유한 George Robert White Fund 신탁을 직접 다툴 법적 지위도 없다고 판단했다.
재개발 후 시설은 BPS 체육과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보스턴시 운영계획에 따르면 전체 프로그램 운영 시간의 90% 이상이 BPS와 지역사회에 배정되고, 프로 여자축구팀은 연간 최대 20경기와 20차례 연습에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반대 단체는 학생 체육 일정과 프로 경기일의 교통·주차 부담을 이유로 규모가 작은 공공 체육시설 대안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생활 영향
공사 기간 프랭클린파크를 이용하거나 Jamaica Plain·Roxbury·Mattapan 경계를 오가는 주민은 현장 주변 통제를 확인해야 한다. Walnut Avenue의 Park Lane~Seaver Street 구간은 공사 차량이 집중될 때 주민과 방문객, 배달 차량, 스쿨버스 등을 제외한 통과 차량이 제한될 수 있다.
Peter Parley Road 일부는 임시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Glen Road, Sigourney Street, Robeson Street, Peter Parley Road, Iffley Road에는 지역 차량 중심의 진입 제한이 적용된다. Walnut Avenue에서는 서쪽 5면과 동쪽 8면 등 모두 13면의 임시 주차 제한이 안내돼 있다.
Rafael Hernández 학교 통학버스는 School Street를 계속 이용하지만, 학부모 승하차 차량은 Dixwell Street로 안내된다. School Street의 진입 제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다. 공사장 외곽 보행로는 계속 개방되며, 크로스컨트리 코스는 고교와 일부 대학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알아둘 점
화이트 스타디움이 이번 판결 직후 개장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공식 목표는 2027년 여름이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제 개장 시점과 주변 교통 통제가 달라질 수 있다. 인근 주민과 프랭클린파크 행사 이용자는 보스턴시의 White Stadium Construction Updates를 확인하고, BPS 선수 가족은 학교와 BPS 체육부가 보내는 일정 변경 안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