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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계약·조달 위반 지출 최소 85만7,261달러…비필수 업체 지급 10영업일 중단

작성자: David Kim · 08/28/26

매사추세츠 감사관실은 보스턴공립학교(BPS) 운영부문이 계약과 구매 절차를 지키지 않아 공공자금 최소 85만7,261달러를 부적정하게 지출하거나 주 조달법을 위반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BPS는 권고에 따라 일부 부서의 비필수 상품·서비스 업체에 대한 지급을 10영업일 동안 중단하고 관련 계약을 점검하기로 했다.

핵심 정보

감사 대상은 BPS 운영부문의 조달, 계약 관리, 청구서 승인과 지급 절차다. 주요 위반 유형은 1만 달러 이상 구매에 필요한 가격 견적이나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은 사례, 의무적인 서면계약 없이 상품·서비스를 이용한 사례, 일반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도서를 단독 공급 계약으로 구매한 사례 등이다.

정상 계약이 없거나 기존 계약의 한도가 소진된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BPS 직원들이 유효한 계약을 가진 다른 업체를 중간에 끼워 청구서를 처리한 사례도 확인됐다. 중개 업체들은 최대 19%의 수수료를 붙였고, 이 방식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은 약 7만8,000달러였다.

도서 구매에서는 책값보다 배송비가 더 많이 청구된 사례가 나왔다. 96달러 상당의 도서 4권을 록스베리 내 약 세 블록 거리로 보내면서 배송비 211달러가 붙었지만, 청구서 승인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

왜 문제가 발생했나

감사관실은 BPS의 계약 승인과 청구서 지급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리면서 직원들이 반복적으로 우회 방식을 사용했다고 판단했다. 보스턴 재정위원회가 2023년과 2024년에 관련 문제를 알렸지만, BPS가 거의 조치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접수된 민원과 관련된 소수 계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85만7,261달러는 전체 문제 규모가 아니라 조사에서 확인된 최소 금액이다. 향후 전수 점검이나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금액과 관련 부서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제프리 샤피로 매사추세츠 감사관은 WBUR에 이번 조사에서 사기나 범죄 행위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감사 결과의 초점은 개인의 범죄 혐의가 아니라 경쟁입찰, 계약 관리와 내부 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공공자금이 낭비됐다는 데 있다.

BPS는 사업 관행을 개선하고 관련 인력을 교체했으며 운영부문에 새 책임자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와 교육구는 감사보고서의 권고 사항을 검토하고, 비필수 상품·서비스 업체에 대한 10영업일 지급 중단도 시행할 방침이다. 감사관은 보스턴 시장과 교육감이 각각 고위 책임자를 지정해 운영부문 전반을 즉시 점검하도록 권고했다.

생활 영향

현재 발표된 조치는 일부 부서의 비필수 계약과 업체 지급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업 일정, 급식, 통학 등 학생 대상 핵심 서비스가 변경된다는 발표는 없다. 학부모와 학생이 당장 학교 일정을 조정할 필요는 없지만, 향후 BPS와 보스턴 교육위원회가 공개할 내부 점검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BPS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는 지급 중단 대상 여부를 담당 부서에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특히 서면계약이나 발주 승인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를 진행한 업체는 지급 일정이 더 늦어질 수 있다.

알아둘 점

이번 감사에서 확인된 금액은 전체 BPS 예산이나 모든 계약을 조사해 산출한 수치가 아니다. 보스턴 학부모와 납세자는 BPS가 공개할 지급 중단 범위, 계약 재검토 결과와 재발 방지 조치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업체는 계약서, 발주 승인서와 미지급 청구서 내역을 정리한 뒤 BPS 담당 부서에 지급 일정을 문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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