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307.27로 사상 최고치 마감…엔비디아 실적 이후 반도체 강세, 원화는 1개월 고점
한국 주식시장이 2월 26일(한국시간) 큰 폭으로 오르며 코스피가 6,3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와 코리아중앙데일리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랠리의 직접 촉발 요인으로는 미국 반도체·AI 업종의 분위기가 꼽혔다. 연합뉴스는 투자심리가 엔비디아의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 이후 개선됐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전날(미국시간) 4분기 매출이 681억3,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AI 가치사슬과 연결된 국내 대형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코리아중앙데일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망으로 언급되는 종목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도 삼성전자(장중/종가 기준)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포함해 AI 가치사슬에 속한 업종 전반이 강세였다고 전했다.
환율 흐름도 함께 움직였다. 연합뉴스와 코리아중앙데일리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달러당 1,425.8원으로 전일 대비 3.6원 원화 강세(달러 약세)를 보였고, 이는 1월 28일 이후 가장 높은(원화 기준) 수준으로 정리됐다.
한편 로이터 칼럼은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식 전반의 강세 흐름 속에서, 원화가 달러 대비 ‘최근 몇 달 중 가장 강한 수준’에 근접해 거래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다만 로이터 기사는 신흥국 전반의 자금 흐름과 밸류에이션을 다루는 해설 성격이어서, 이날 ‘코스피 6,307.27 마감’ 및 ‘원/달러 1,425.8원’ 같은 단일 수치는 연합뉴스·코리아중앙데일리 보도를 근거로 보는 편이 명확하다.
보스턴을 포함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유학생·교민 독자에게 이번 흐름이 닿는 지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미국 브로커리지·연금계좌(401(k)·IRA 등)에서 신흥국/아시아/한국 비중이 포함된 ETF·펀드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둘째, 원화가 단기간 강세로 움직이면 한국으로의 송금·학비·가족 지원 등 ‘달러→원’ 환전 비용이 달라질 수 있어, 주가와 환율을 함께 보는 것이 생활 비용 관리에 도움이 된다.
독자 행동 포인트(정보 제공 목적)
- 보유 중인 펀드/ETF의 ‘국가·섹터 구성’에서 한국 비중과 반도체(테크) 편중도를 한 번 확인해두면, 지수 급등락 시 계좌 변동의 이유를 이해하기가 쉽다.
- 한국으로의 정기 송금이나 학비 납부 일정이 있다면, 원/달러 환율이 1,425.8원 수준까지 내려온(원화 강세) 흐름처럼 단기간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월간 예산을 점검해두는 정도가 실무적으로 유용하다.
※ 이 기사는 공개 보도에 근거한 요약으로,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조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