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쿨, 2026년 가을 보스턴권 3개 캠퍼스 개교 추진…학비 최대 6만5천달러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립학교 알파스쿨이 2026년 가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자메이카플레인, 보스턴 교외에서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3곳의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별 연간 학비는 6만~6만5천달러로 안내돼 있다.
학교 공식 안내에 따르면 보스턴 캠퍼스와 보스턴 교외 캠퍼스의 학비는 각각 연 6만5천달러이며, 자메이카플레인 캠퍼스는 연 6만달러다. 학생 1명당 100달러의 환불 불가 신청비가 부과된다. 일반 입학 절차에는 설명회 참석, 온라인 지원, 학생의 수업 참여를 확인하는 방문 일정 등이 포함되며, 2~8학년 지원자는 현재 학교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 캠퍼스별 지원 마감일과 재정보조 조건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알파스쿨은 학생들이 오전 약 2시간 동안 수학·영어·과학·사회 과목을 적응형 학습 애플리케이션으로 공부하고, 오후에는 체육·예술·생활기술·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다고 설명한다. 교실에는 전통적인 담임교사 대신 ‘가이드’로 불리는 성인이 배치되며, 학생이 특정 과목에서 추가 지원을 필요로 할 때는 별도의 학업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보스턴교육위원회는 6월 10일 회의에서 300 Cambridge St.에 들어설 알파스쿨 계획을 승인했다. 공개된 자료와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 캠퍼스는 첫해 학생 25명으로 시작해 최대 50명을 수용하는 계획이다.
보스턴 교외 캠퍼스 후보지는 렉싱턴의 92 Hayden Ave.다. 알파스쿨은 6월 16일 렉싱턴교육위원회에 개교 계획을 설명했지만 승인 절차는 끝나지 않았다. 교육위원회는 교직원 자격, 수업시간, 예체능 교육과 학생 지원 체계 등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렉싱턴교육청은 다음 회의가 8월 말로 예정돼 있어 학교 측이 제시한 가을 개교 일정에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주에서 의무교육 연령 학생을 가르치는 정규 사립학교는 학교가 소재한 시·타운 교육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교육위원회는 교육과정의 충실성과 효율성, 교직원 자격, 수업일수와 시간, 시설 안전, 학생 기록 및 지원 체계 등을 검토할 수 있다. 이 승인은 해당 학교 재학이 의무교육 요건을 충족한다는 의미이며, 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보증하거나 특정 학교를 추천하는 절차는 아니다.
학부모는 희망 캠퍼스의 실제 개교 여부와 주소, 지역 교육위원회 승인 상태를 구분해 확인해야 한다. 학교가 제시하는 학업 성취도와 학습 속도는 자체 자료에 근거한 주장인 만큼, 입학 검토 시 외부 검증 여부와 하루 화면 사용시간, 읽기·특수교육 지원, 교실 내 자격 보유 교직원 수, 재정보조 조건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