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2026 졸업생 523명, 매사추세츠 이중언어 인증 취득
보스턴공립학교(BPS)는 2026년 졸업반 학생 523명이 매사추세츠 주 이중언어 인증(State Seal of Biliteracy)을 받았다고 밝혔다. BPS는 5월 20일 조시아 퀸시 어퍼스쿨에서 구 차원의 시상식을 열었으며, 올해 인증 건수는 모두 552건이라고 발표했다.
이 인증은 주 승인 학군이 영어와 영어 외 1개 이상 언어에서 높은 수준의 숙련도를 보인 고교 졸업생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매사추세츠 일반법과 교육규정은 인증을 받은 학생의 졸업장 또는 성적표에 해당 사실을 표시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BPS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증 건수는 2024년 245건, 2025년 426건, 2026년 552건으로 늘었다. 올해 인증 언어는 알바니아어, 아랍어, 모로코 아랍어, 보스니아어, 카보베르데어, 광둥어, 중국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이티 크리올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라틴어, 파슈토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소말리 맥사어, 스페인어, 스와힐리어, 티그리냐어, 터키어, 베트남어, 미국수어 등 25개다.
BPS 안내 기준으로 신청 대상은 졸업 요건을 충족하는 12학년 학생이다. 영어 숙련도는 10학년 영어 MCAS 성적 또는 WIDA ACCESS 등으로 확인하며, 추가 언어 숙련도는 STAMP 평가, 포트폴리오 심사, AP 또는 IB 언어 시험 성적 등으로 입증할 수 있다.
BPS FAQ는 영어 기준으로 10학년 ELA MCAS 472점 이상, 또는 MCAS 455~471점과 교육 숙련도 계획(EPP) 이수 및 WIDA ACCESS 전체 4.2·문해 3.9를 제시하고 있다. 추가 언어는 STAMP Intermediate High 이상, 포트폴리오 심사, AP 언어 시험 4점 이상 또는 IB 언어 시험 5점 이상 등이 안내돼 있다.
비용은 BPS가 부담한다고 안내돼 있다. BPS는 자격을 갖추고 관심 있는 학생에게 이중언어 인증을 무료로 제공하며, 관련 평가 비용도 학교 차원에서 부담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교육규정은 이중언어 인증에 참여하는 학군이 학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제도의 목적과 자격 요건을 매년 서면으로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이 안내는 학부모 또는 보호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제공돼야 한다.
인증에 관심 있는 BPS 학생은 월드랭귀지 교사, 듀얼랭귀지 교사, 학교 카운슬러 또는 교장에게 문의할 수 있다. BPS FAQ는 평가 목록에 없는 언어의 경우 언어 숙련도를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제출 방식이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한국어 등 BPS 발표의 25개 언어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해당 언어 평가 또는 포트폴리오 심사 가능 여부, 성적표나 졸업장 표기 방식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인증 가능 여부는 학군 참여 여부, 평가 방식, 시험 일정, 졸업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