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이스터로 보스턴권 눈·강풍…2/22(일) 오후 2시 파킹 밴, 2/23(월) BPS·시청 휴교·휴무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강력한 겨울폭풍(노르이스터) 영향으로 보스턴을 포함한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폭설과 강풍에 따른 생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2월 23일(현지시간) 항공편 대규모 취소와 학교·관공서 운영 조정 등 비상 조치가 동부 여러 주에서 가동됐다고 전했습니다.
보스턴시는 ‘스노우 이머전시(제설 비상)’를 선포하고, 주요 도로변 주차 금지(파킹 밴)를 시행했습니다. 보스턴시 공지에 따르면 파킹 밴은 2월 22일(일) 오후 2시부터 발효됐으며, 스노우 이머전시 동선(스노우 이머전시 아터리·표지 구간)에 주차한 차량은 견인될 수 있습니다. 시는 같은 조치에 맞춰 보스턴 공립학교(BPS)와 시청 등 일부 공공시설 운영도 조정했는데, BPS와 시청(시립 도서관 일부 포함) 등은 2월 23일(월) 하루 휴교·휴무가 적용됐습니다.
기상 당국은 보스턴·케임브리지 등 동부 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 일부에 블리자드(폭설·강풍 동반) 경보를 유지하며, 강풍으로 체감 온도 저하와 시야 급감(블로잉 스노우) 가능성을 안내했습니다. 경보 구간에서는 강풍 돌풍과 함께 이동 여건이 짧은 시간에 급변할 수 있어, 통근·통학 계획을 세울 때 ‘특정 시간대에 이동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항공 이동도 변수입니다. 로건 국제공항은 기상 악화로 결항·지연이 크게 늘었고, 현지 보도에 따르면 2월 23일(월) 오전 기준 로건공항에서 결항이 969편 수준으로 집계되는 등(거의 1,000편) 출발·도착 모두 일정 변경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스턴권 한인 유학생·교민 중 한국 방문, 타주 이동, 환승 일정이 있는 경우에는 항공사 안내와 공항 운영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혼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스턴 한인 독자 행동 포인트
- 차량 이동이 불가피하다면, 스노우 이머전시 아터리(주요 도로) 주차 금지와 견인 규정을 먼저 확인하세요.
- 로건공항 이용 예정이라면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항공편 상태(결항·지연·재예약)를 우선 확인하세요.
- 학교·직장 운영(원격 전환 여부), MBTA 등 대중교통의 제한 운행 공지는 당일 아침까지 재확인하면 일정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