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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드컵 보안 예산 지연 여파 부각…보스턴 경기 준비는 연방 지원금 확보로 일정 이어가

작성자: Emily Choi · 03/20/26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가까워진 가운데, 미국 내 대회 보안 준비가 연방 지원금 배정 지연으로 한동안 차질을 겪어온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로이터는 20일 미국 연방·주 정부와 FIFA 관련 정보 브리핑을 검토한 결과, 극단주의자나 범죄 조직이 경기장뿐 아니라 교통 인프라를 노릴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민 단속 정책을 둘러싼 시위가 일부 지역의 보안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경고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쟁점은 총 6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월드컵 보안 예산이다. 이 자금은 2025년 7월 승인됐지만 실제 배정이 늦어지면서, 여러 개최 도시는 장비 조달과 현장 운영 훈련 일정을 촉박하게 조정해 왔다. 다만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이번 주 보조금 배정을 발표하면서, 각 개최지의 준비는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보스턴권 독자에게 직접적인 부분은 매사추세츠 지원금이다. 매사추세츠는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7경기를 앞두고 약 4천600만달러 규모의 연방 지원을 확보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 자금은 경기장 안전, 현장 운영, 공공안전 대응 체계를 뒷받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보도마다 4천610만달러 안팎, 4천660만달러 안팎으로 다소 다르게 전해졌지만, 후속 보도에서는 약 4천600만달러 수준으로 보는 편이 가장 무리가 적다.

앞서 폭스보로 타운과 대회 조직위, 크래프트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는 보안 관련 선지급과 비용 부담 구조를 정리해 대회 라이선스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 지역 경기 준비는 중단보다는 조정의 성격에 가깝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안은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시 운영, 교통, 공공안전이 함께 맞물려야 하는 대형 국제행사라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 보스턴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유학생과 교민에게는 대회 기간 질레트 스타디움 일대와 보스턴 도심, 공항·철도 등 주요 이동 구간에서 혼잡과 보안 검색 강화가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여름철 이동이나 공항 이용 일정이 있다면 경기일 전후 공지와 현장 동선을 평소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확인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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