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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 설비 타격에도 한국 “당장 공급 차질 가능성 낮아”…가스값 변동성은 계속 주시

작성자: Emily Choi · 03/19/26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능력 일부가 손상됐지만, 한국 정부는 당장 국내 가스 수급에 큰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고 20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의 사드 알카비 최고경영자는 이번 공격으로 카타르의 LNG 수출 능력 가운데 17%가 영향을 받았으며, 손상된 LNG 트레인 2기와 GTL 시설 1기 복구에 3~5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한국을 포함한 일부 장기 계약 물량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 있다는 설명도 내놨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들어 한국의 전체 LNG 수입 가운데 카타르산 비중이 14% 수준이며, 대체 조달선이 확보돼 있어 현재로서는 가스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다만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은 계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당장 국내 물량 부족보다는 가격 변수에 더 무게가 실린다. 정부는 앞서 3월 18일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대체 물량 확보와 국제공동비축 활용, 비축유 방출 검토 등에 착수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중동발 공급 충격에 대응해 회원국들이 총 4억 배럴 규모의 비상 비축유를 시장에 공급하는 공동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내 가계와 산업 현장에서는 당장의 공급 차질 여부와 함께 국제 가스·원유 가격 변동이 난방비, 전기요금, 항공·물류비 등으로 이어지는지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즉각적인 수급 불안보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더 현실적인 변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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