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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눈 오면 사우스스테이션 요금게이트 일부 중단…9월 4일 40대 중 19대 덮어

작성자: David Kim · 09/08/26
참고 이미지

보스턴 사우스스테이션의 커뮤터레일 요금게이트 일부가 비나 눈이 올 때 보호 덮개로 가려져 운영을 멈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가 내린 9월 4일 아침에는 전체 40대 가운데 19대가 닫혀 8번부터 13번 선로를 이용하는 승객이 해당 게이트에서 승차권을 스캔할 수 없었다.

핵심 정보

  • 적용 장소: 사우스스테이션 커뮤터레일 승강장 입구
  • 영향 대상: 사우스스테이션에서 커뮤터레일을 타거나 내리는 승객
  • 영향 시점: 비·눈 또는 강한 바람으로 장비에 물이 들어갈 우려가 있을 때
  • 최근 확인 규모: 40대 중 19대 운영 중단
  • 이용 방법: 운영 중인 게이트나 직원이 안내하는 통로 이용
  • 유의사항: 게이트가 닫혀도 운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므로 승차권을 미리 구매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커뮤터레일 운영사 키올리스는 2026년 초 기상 관련 문제를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구역의 게이트는 2월 이후 약 10%의 기간 동안 보호 덮개로 가려졌다. 키올리스는 통상 비나 눈이 올 때 11번부터 13번 선로 방향의 일부 장비를 예방 차원에서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게이트는 지붕 역할을 하는 아치형 구조물 아래에 있지만 외부와 완전히 차단돼 있지는 않다. 사우스스테이션 상부 공사를 지지하는 구조물 사이로 바람이 통하면서 비와 눈을 장비 쪽으로 끌어들이는 이른바 풍동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 운영사 설명이다.

같은 제조사의 요금게이트가 설치된 노스스테이션은 장비가 실내에 있다. 2026년 8월 운영을 시작한 러글스역 게이트에서도 현재까지 같은 기상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다.

사우스스테이션에는 총 40대의 게이트가 설치됐으며, 이 가운데 11대는 휠체어·유모차·자전거·대형 수하물이 통과할 수 있는 확장형 게이트다. 장비는 약 350만 달러 규모의 요금 수입 개선 사업으로 마련돼 2025년 12월 30일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됐다. MBTA와 키올리스에 따르면 설치 후 승차권 활성화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생활 영향

게이트 일부가 닫혀도 커뮤터레일 운행 자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용객이 남은 게이트와 직원이 배치된 통로로 몰리면 평일 출퇴근 시간에 승강장 진입과 퇴장이 늦어질 수 있다.

프로비던스·스토턴, 프랭클린·폭스보로, 프레이밍햄·우스터 등 사우스스테이션을 이용하는 노선의 통근자와 학생은 비나 눈이 예보된 날 평소보다 여유 있게 도착할 필요가 있다. 출발 선로가 발표된 뒤 이용 가능한 게이트를 찾는 시간이 추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호 덮개가 설치된 날에도 무료 승차로 전환되지는 않는다. 게이트를 통과하지 못한 승객도 열차 안에서 승무원의 승차권 및 이용 구간 확인을 받아야 한다. 모바일 승차권은 탑승 전에 활성화하고, 종이 승차권이나 패스도 바로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편이 좋다.

알아둘 점

MBTA와 키올리스는 장비 제조사 등과 방수 보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9월 8일 발표 기준으로 구체적인 공사 방식이나 완료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현장 직원의 안내를 따르고, 출발 직전 혼잡을 피하려면 선로가 발표되는 즉시 운영 중인 게이트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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