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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취재진, 미나브 학교 공습 약 6개월 만에 현장 접근…미 국방부 조사 결과는 미공개

작성자: George Nam · 08/26/26

이란 남부 미나브의 샤자레 타예베 초등학교를 AFP 취재진이 공습 약 6개월 만에 방문했다. 현장 사진은 8월 10일 촬영됐으며, 관련 기사는 8월 25일 발행됐다. 앞서 현장 영상과 사진, 위성자료가 공개된 적은 있어 이번 취재가 현장의 첫 공개를 뜻하지는 않는다.

이 학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이 시작된 2월 28일 공습을 받았다. AFP는 무너진 교실과 희생 어린이들의 사진이 남은 현장을 전하며 최소 155명이 숨졌고 희생자 대부분이 어린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자 집계는 조사기관별로 차이가 있다. AP가 인용한 분쟁감시단체 에어워스는 사망자 157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123명이 13세 이하 어린이라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란 당국의 수정 집계를 토대로 어린이 120명을 포함한 15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AFP가 보도한 최소 155명과 차이가 있어 정확한 최종 집계는 확정되지 않았다.

공격 주체와 표적 선정 경위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 설명도 완결되지 않았다. AP는 영상과 위성사진, 미군의 초기 공격 자료 등을 분석해 학교와 인접한 이란 혁명수비대 시설이 함께 피격됐다고 보도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미군이 운용하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학교 공습 책임을 공식 인정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는 사건을 조사해 왔으나 AFP 기사 발행 시점까지 최종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 의회에서는 표적 정보의 검증 과정과 학교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은 이유를 밝히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AFP 취재진의 현장 접근은 새로운 군사 충돌보다는 민간인 피해 조사와 책임 규명의 공백을 다시 부각한 계기로 볼 수 있다.

보스턴 지역 한인과 유학생에게 이번 현장 취재로 인한 즉각적인 항공편 또는 안전상의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의 군사작전 책임과 의회 감독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질 수 있어 국방부 조사 결과 공개 여부와 미 의회의 후속 조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여러 조사에서 학교의 대규모 민간인 피해는 확인됐지만, 정확한 사망자 수와 공격 결정 과정에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 있다. 미 국방부의 공식 조사 결과가 공개되는지가 다음 핵심 분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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