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육군 “방어에서 공세적 태세로 전환”…선제공격 채택은 부인
한줄 요약: 이란 육군은 최근 전쟁을 거치며 군사 교리가 방어 중심에서 공세적 태세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선제공격을 뜻하지 않으며, 공격받을 경우 더 빠르고 넓게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육군 대변인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준장은 22일 국영 매체를 통해 최근 두 차례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해 군사 교리가 점차 방어에서 공세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휘체계 개편도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아크라미니아 준장은 이번 변화가 적을 먼저 공격하는 선제공격 교리의 채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이란이 공격받으면 즉각 대응하고, 대응 범위도 상대의 공격보다 넓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쟁 중 손상된 군사 체계를 복구하고 새 장비를 실전 배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나 복구된 전력의 규모와 실제 운용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주장은 이란 측 발표 외에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공식 군부 메시지입니다. 다만 이날 발언만으로 이란이 새로운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거나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생활 영향 포인트: 보스턴 지역 한인과 유학생에게 현재 확인된 직접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향후 군사적 긴장이 실제 충돌로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미 동부 출발 중동행 항공편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항공사 공지와 미국 정부의 여행·안전 정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핵심은 이란이 이번 교리 변화를 실제 병력 배치나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반영하는지, 미국과 주변국이 어떤 군사·외교적 대응을 내놓는지입니다. 현재까지는 선제공격 선언이 아니라 대응 강화를 강조한 이란 육군의 정책 설명으로 파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