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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유조선 일부 호르무즈 통과 허용…전면 재개는 아냐

작성자: George Nam · 08/22/26

이란이 이라크 정부의 반복된 요청을 받아들여 일부 이라크 원유 운반선에 호르무즈해협 특별 통행 허가를 내줬다. 다만 대상 선박 수와 운항 일정은 공개되지 않아 해협의 정상 운항 재개로 보기는 어렵다.

로이터통신은 22일 이란 국영 IRNA를 인용해 이란이 일부 이라크 유조선의 통과를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는 최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의 바그다드 방문을 계기로 원유 운반선 통행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기했다.

이라크 측은 이란이 최근 며칠 동안 자국 원유를 실은 선박의 통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히 몇 척이 허가받았는지, 각 선박이 실제로 언제 해협을 통과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예외 조치는 원유 수출 차질을 겪는 이라크에 제한적인 운송 통로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호르무즈해협의 전체 선박 통행량은 여전히 전쟁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이며, 이란이 국가별로 예외를 부여하는 방식도 이어지고 있어 국제 항로가 안정적으로 다시 열렸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허가 물량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국제유가나 뉴잉글랜드 지역 휘발유 가격, 항공 운임을 즉시 낮출 정도의 변화인지는 불분명하다. 보스턴 지역 한인 독자에게 현재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실제 통과 선박 수와 원유 운송량, 해상보험 비용의 변화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 변화는 일부 이라크 유조선에 대한 특별 허가다. 앞으로 허가가 정기 운항으로 확대되는지, 다른 산유국 선박에도 적용되는지가 주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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