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의원들, 링컨호 장기 파병 브리핑 요구…해군 “자살 충동·시도 증가 없어”
한줄 요약: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이란 작전을 지원하며 240일 넘게 연속 항해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승조원 건강과 보급 실태에 관한 국방부 브리핑을 요구했다. 해군은 자살 충동이나 시도가 증가한 정황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링컨호의 전체 파병 기간은 260일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승조원 가족들의 우려를 부인하며 파병 기간이 “충분히 길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다만 링컨호가 곧 이동하고 다른 항공모함으로 교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헝 까오 해군장관 대행도 링컨호가 조만간 귀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원 감독위원회의 민주당 지도부는 식량 재고와 위생 상태, 의료 서비스, 교대 시점 등을 다루는 비공개 브리핑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민주당 소속 리처드 블루먼솔·루벤 가예고 상원의원도 함내 상황에 대한 조사와 설명을 촉구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미 중부사령부는 열악한 상황에 관한 일부 보도가 실제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해군은 링컨호에서 자살 충동이나 시도의 증가를 관측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작전 보안과 환자 개인정보를 이유로 구체적인 통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달 초 승조원 한 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신속히 구조돼 함내에서 치료받은 뒤 추가 진료를 위해 함정 밖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사실은 확인됐다. 해군은 이 사건이 자살 시도에 해당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5개월 넘게 이어진 이란 분쟁으로 미 해군의 항공모함 운용과 승조원 부담이 함께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링컨호를 대체할 항공모함으로는 USS 조지 워싱턴함이 거론되고 있으며, 실제 교대 및 귀항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생활 영향 포인트: 보스턴 지역 주민이나 유학생에게 즉각적인 이동·안전 영향이 확인된 것은 없다. 다만 현역 군인과 군인 가족은 교대 일정과 국방부의 승조원 지원 대책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작전 장기화는 국방비와 중동 해상 운송, 에너지 가격에 간접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핵심은 링컨호의 실제 귀항 시점과 후속 항모 배치, 국방부가 승조원 건강·보급 자료를 의회에 어느 범위까지 제공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