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르빌 도심 상공서 드론 요격…발사 주체·표적은 미확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의 호텔과 영사시설 밀집 지역 상공에서 드론 1대가 요격됐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발사 주체와 표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쿠르디스탄 자치정부 대테러 당국은 14일(현지시간) 아르빌 상공에서 드론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현장 주변에는 외국 공관과 호텔이 있지만, 당국은 특정 영사관이나 시설이 공격 대상이었다고 발표하지 않았다.
AP통신도 사상자가 없다고 전하면서 공격 주체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 이번 사건을 이란이나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
이번 요격은 이란 전쟁 이후 아르빌을 포함한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에서 드론과 미사일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쿠르디스탄 자치정부는 2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이 지역에서 드론 공격 701건을 포함해 총 809건의 공격이 기록됐다고 집계했다. 다만 이는 자치정부가 발표한 전체 통계로, 이번 사건의 배후를 설명하는 자료는 아니다.
보스턴 지역에 대한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다. 다만 미 국무부는 이라크에 최고 단계인 ‘여행 금지’ 권고를 유지하고 있다. 이라크나 중동 지역을 경유할 예정인 유학생과 교민은 항공편 변경이나 영공 통제 가능성을 고려해 출발 전 항공사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드론 요격과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발사 지점과 목표물, 배후에 관한 이라크 및 쿠르디스탄 당국의 추가 발표가 앞으로의 핵심 확인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