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앱 2026-27 원서 접수 시작…보스턴 주요 대학 조기지원 11월 초 마감
미국 대학 공통원서 플랫폼 커먼앱(Common App)이 2027년 가을 입학을 포함한 2026-27학년도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보스턴 지역 주요 대학의 조기지원 마감일은 하버드대와 MIT가 11월 1일, 보스턴대가 11월 2일이다.
하버드대는 커먼앱과 필수 추가 문항을 통해 신입학 원서를 받는다. 제한적 조기지원(Restrictive Early Action)은 11월 1일, 정시지원(Regular Decision)은 2027년 1월 1일 마감한다. 지원자 제출분은 마감일 기준 지원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오후 11시 59분까지 내야 하며, 학교 카운슬러는 필요한 경우 추천서 등 지원 자료를 마감일로부터 일주일 뒤까지 제출할 수 있다.
하버드의 제한적 조기지원은 합격해도 등록 의무가 없는 전형이다. 다만 다른 사립대의 조기결정·조기지원 전형 등에 동시에 지원하는 데 제한이 있으므로 대학이 공개한 예외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하버드는 미국 내 지원자와 국제 지원자에게 같은 기본 원서 요건을 적용한다.
MIT는 커먼앱이 아닌 자체 지원 시스템을 사용한다. 조기지원(Early Action)은 11월 1일, 정시지원(Regular Action)은 2027년 1월 5일 마감하며 두 전형 모두 합격 후 등록 의무가 없다.
MIT 조기지원자는 11월 30일 이전에 치른 시험 결과를 제출할 수 있다. 정시지원자는 12월 31일 이전 시험 결과를 낼 수 있으며, 영어능력시험 점수는 2027년 1월 시험일까지 인정된다. 원서 제출 뒤 새 시험 결과가 나오면 지원자 포털에서 추가할 수 있다.
보스턴대는 커먼앱을 이용한다. 합격 시 등록을 전제로 하는 조기결정(Early Decision)은 11월 2일 마감하며, Early Decision 2와 정시지원 마감일은 모두 2027년 1월 5일이다. Early Decision 지원자는 지원자와 학부모·보호자, 학교 카운슬러가 전형의 구속력에 동의해야 한다.
보스턴대의 일부 성적 장학금은 12월 1일까지 원서를 제출해야 심사 대상이 된다. 음악 전공 일부 지원자의 사전 심사 녹음과 연극 전공 사전 심사도 12월 1일 마감이 적용되므로 전공별 제출 조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2026-27학년도 커먼앱 개인 에세이는 전년도와 같은 7개 문항으로 유지됐다. 지원자는 이 가운데 한 문항을 선택해 작성할 수 있으며, 대학마다 개인 에세이의 필수 여부와 별도 추가 문항이 다르다.
기존 커먼앱 계정은 다음 지원 주기로 이월할 수 있다. 프로필·가족·학력·시험·활동·에세이 등 ‘My Common Application’에 입력한 답변은 보존되지만, 대학별 질문과 추가 에세이·포트폴리오는 해당 지원 연도에 다시 확인해야 한다. 카운슬러·교사 등 추천인 초청 상태도 새 지원 주기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커먼앱 직접입학(Direct Admissions) 참여 대학은 지원자가 입력한 학력, 가족 정보, GPA, 시민권, 학비 면제 자격, 부모 학력 등을 기준으로 입학 제안을 보낼 수 있다. 제안은 구속력이 없으며, 공식 입학 확정을 받으려면 해당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고 입력 정보에 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직접입학 제안을 받은 대학에는 지원 수수료 없이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장학금이나 재정보조 포함 여부와 추가 제출 요건은 대학별 제안마다 다를 수 있다.
국제학생은 공통 원서 마감일과 함께 영어능력 증빙, 표준시험 요건, 재정보조 신청 자격, 학교별 추가 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대학별 조기지원의 구속 여부와 동시지원 제한, 예술계열 사전 심사 일정은 같은 지역 대학 사이에서도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