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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발 항공편 차단 뒤 사우디-후티 충돌 확대…유엔, 2022년 휴전 위기 경고

작성자: George Nam · 08/10/26

한줄 요약: 이란 마한항공 여객기의 예멘 사나 착륙을 막은 7월 13일 활주로 공습 이후 후티와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맞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유엔은 예멘이 2022년 휴전 이후 가장 큰 대규모 충돌 위험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AP통신은 최근 충돌의 출발점으로 사나 국제공항 활주로 공습을 지목했다. 당시 이란에서 돌아오던 후티 고위 대표단 탑승기는 사나에 착륙하지 못했고, 오만의 중재를 거쳐 후티가 통제하는 호데이다 공항으로 향했다.

공습 주체에 관한 보도는 엇갈린다. AP는 사우디의 공습으로 전했지만, 가디언은 사우디의 지원을 받은 예멘 정부군 항공기가 활주로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은 당시 공습 책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예멘 정부는 해당 항공편이 사전 허가 없이 운항됐으며 군사 또는 이중용도 장비 수송과 관련됐다고 주장했지만, 이 내용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후티는 이후 사우디 남서부 아브하 공항을 공격하고 홍해의 사우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선박과 석유시설을 공격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호데이다와 홍해의 카마란섬 등을 공습하며 대응했다.

이번 사태는 항공편 한 편을 둘러싼 충돌이 예멘 영공과 항만, 영해의 통제권 문제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유엔 예멘 특사 한스 그룬드베리는 예멘이 2022년 유엔 중재 휴전 이후 어느 때보다 대규모 충돌 재개 위험에 가까워졌다고 경고했다. 그는 예멘 당사자와 주변국을 상대로 확전 방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오만이 중재하는 비공개 협상에서는 아직 타협이 나오지 않았다.

생활 영향 포인트: 보스턴 지역에 대한 직접적인 안전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다. 다만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운항 불안이 장기화하면 선박 우회에 따른 해상운임과 국제유가 변동이 미국 내 항공료, 휘발유 가격, 수입품 가격에 간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앞으로는 사우디와 후티가 추가 공격을 멈추는지, 오만의 중재가 2022년 휴전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핵심 관찰 지점이다. 공격 주체와 피해 규모에 관한 당사자 발표는 독립적인 확인 여부를 구분해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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